[CodeStates BE D+86]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44기 Section3 회고

jgoneit·2023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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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3를 진행하면서 SQLD, 정보처리기사 실기 등을 함께 준비했다. 스프링강의와 자격증을 연속 2개를 함께 병행하니 힘들기도 했고, 모든 것을 병행하며 잡으려는 욕심에 모든것이 애매(?)했던 것 같다.

또한 이번 섹션을 공부하며 TIL을 잘 작성하지 못했는데 스프링의 기능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공부하고 싶어서 해당내용만 블로깅하고 김영한님의 스프링원리편을 다시 한번 돌려봤다. 작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추휑 실무에 나섰을때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기능을 단순히 암기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방식을 채택했다.
(git의 잔디가 여기저기 비어있게 된 것은 슬프다.)

연속된 자격증과 Section3에 들어오면서 내용이 어려워졌다. 모든 것을 잡으려는 욕심이 오히려 역효과가 났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쌓아온 경험 또한 추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혹시나 불합격하더라도 이번에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를 이어하면 다음번엔 훨씬 수월할 것이다. 한번에 합격을 하면 좋겠지만,,

정보처리 기사 시험까지 끝마치고 어려운 내용을 배우며 지쳐있던 와중 꿀같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거의 4개월 만에(?) 본가에 내려가서 3일간은 공부에 대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열심히 리프래시했다.

사실 오랜 기간 본가에 내려가지 못하면서 여자친구와도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4개월차가 되면서 이별(?)의 위기를 여럿 겪었다. 매일 좋지 않은 주제로 길어지는 통화를 하며 서로가 지쳐갔지만,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잘 풀어 나갔다.

여자친구와의 문제도 해결이 됐고, 연휴 때 리프래시를 하고 온 만큼 다시 첫 시작때처럼 열정적으로 달릴 준비가 됐다. 이번 연휴때의 리프래시로 확실히 재정비가 확실히 된 것이 느껴진다. Section3를 진행하며 어려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이것 저것 병행하고 외부적인 요인 등으로 지쳐서 버린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모든 것을 잡기 위해 달렸지만 오히려 효과가 좋지 못했음을 느꼈다. 지금은 스프링이 우선이니 앞으로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위해 사용해야하는 기술인 스프링에 집중해서 부트캠프를 마칠때까지 공부해야겠다.

자격증 시험도 일단 끝난만큼 다시 새벽에 1시간씩 공부했던 시간에 헬스를 다녀보려한다. 헬스장 일시중지 시켜놓은 것도 연휴때 풀렸다. 체력이 약해진 것도 느껴지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이 공이되어 감을 느꼈다.. 진짜 충격,,

코드스테이츠에서 직접적으로 배우는 Section은 이제 한 단계만 남았지만 스프링에만 집중하며 성장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평일에는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하기, 주말에는 Q&A게시판을 만들어보고, 시간이 남으면 응용해서 추가적인 기능을 넣어보려고 한다. 다사다난했지만 오히려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돌아온 지금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나아갈 것이다.

이전에 설정한 23년도 목표

  • 국비교육을 시작하기 전에는 스프링 예습에 몰두
  • 국비교육 6개월 동안 지각, 결석 0회 달성
  • 학원 프로젝트 제외 3개(게시판, 쇼핑몰등 게인프로젝트 제외)
  • 매일 프로그래머스 코딩테스트 1문제 이상 풀기
  • 프로그래머스 Lv.2달성
  • Github 잔디심기(1일 1commit이 목표. 못해도 2일을 넘기지 않기)
  • 학습 내용 & 느낀점 velog에 기록하기
  • 자격증 취득
    • 정보처리기사(실기 1차 목표)
    • SQLD(SQL 개발자)
    •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위의 목표들이 23년도 목표한 것들이다. 이것들을 KPT방식으로 회고를 진행해보겠다.

😎 Keep

  • 학원 프로젝트 제외 프로젝트

지난 주에 Q&A게시판 제작을 위한 엔티티분리를 했다. 이번 주 13일(토)에 스터디원들과 Q&A게시판 코드를 작성하여 코드리뷰를 하기로 했다. 엔티티분리와 설계부분에 지난 주에 집중했고, 연휴때 쉬었으니 이번주는 열심히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Q&A게시판을 제작하기 위해 직접 프로그래밍 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

Django를 사용해서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은 있지만 Spring을 공부하면서 훨씬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RDBMS 설계 수업과 동아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DB설계를 맡아 진행해본 적이 있어 엔티티와 관계 설정경험이 있어 기능의 분리와 설계등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하신 동기분들과 서로를 설득하는 팽팽한 긴장감(?)속에 의견은 잘 정립되었고 오늘부터 코드를 세세한 주석과 함께 잘 짜서 코드리뷰때 세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Q&A게시판을 제작하고나면 평소에 솔로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만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대략적인 기능과 서비스 설명 등을 작성해놓는 편인데 아직 2~3개정도 뿐이지만 이 아이디어들 부터 하나씩 수료 전까지 제작해보고 싶다. 처음 만드는게 어렵지 이것을 활용하여 만들면 훨씬 빠를테니 이번 Q&A게시판 코드를 짜면서 세세하게 공부하여 경험을 잘 습득하고 싶다.

🔻 Problem

  • 국비교육 6개월 동안 지각, 결석 0회 달성

6개월동안 지각이나 결석을 하지 않으려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매일 5시 반기상은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왜 지각을 하게 됐느냐!

이 전에 국민취업제도 상담을 상담사분께서 배려해주셔서 8시에 상담을 잡아 하고 왔는데 조금 길어지며 첫 지각을 하게 됐다. 다행히 결석은 없지만 최근에 날이 더워지며 화장실에 바선생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벌레가 싫어서 정말 청소를 열심히했는데 충격적이었다,,

지각을 3번정도 한 것같은데 모두 바선생 사냥에 나선 날이었다. 태어나서 올해 첫 바선생을 맞이한 나는 아직까지 바선생이 매우 두렵다,, 커피를 마시지 않았는데 사냥 성공을 선포하고 나서도 잠에 들 수 없어서 항상 깨어있다 5시가 넘어서 잠들곤했다. 30분 뒤가 기상시간이니 제때 일어날 수 있을리가..

눈을 떴을 때는 고요하고 왠지 평화로운 햇살이 나를 반기는데,, 시간은 9시가 지나 있었다. 처음 바선생을 사냥했던 날은 4시까지 사냥을 진행하고 8시에 잠들어 아침 실시간 세션을 못들어 조퇴처리 되었다.. 사실 가장 쉽게 이룰 수 있는 올해 목표였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쉬웠다.

바선생에 면역이 생기거나 바선생의 씨를 말리거나 둘 중 하나를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제 새로운 약과 끈끈이 락스(?)가 있길래 새벽에 달려나가 구입을 해왔다. 오늘부터 자기전에 미리 나올 수 있는 구멍에 뿌리고 자야겠다.

다행히 큰 놈들만 3번 나왔는데 밖에서 들어온 것같다. 그리고 아직 화장실에만 출몰하고 방까지는 들어오지않았다,,, 방까지 들어왔으면 내 주거권이 박탈당했을 것이다. 아직 방은 안전하다는 것을 위안삼아 열심히 약을 뿌리며 살아야겠다.

💡 혹시 좋은 바선생 예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메일이나 댓글로 알려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화장실 문 열때마다 두려워요,,

💪 Try

  • 주말에 Q&A게시판 제작 후 다양한 솔로 프로젝트 해보기
  • 아침에 자격증 공부대신 헬스
  • 평일엔 JPA강의 들으며 원리 정리하기

알고리즘을 공부하던 도중 스프링 프로젝트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히 놓는 것은 아니지만 코딩테스트준비보다 과제를 제출해야하는 기업들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Q&A게시판을 열심히 만들고, 이것을 활용해서 다양한 솔로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는 것이 목표이다.

스프링 로직짜는 기술도 익히고 이 과정이 훨씬 재미있게 느껴져서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다.

각자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코드리뷰를 하는 스터디를 만들기는 했으나 아직 들어오신 분이 없다,, 아직까지 프로젝트라는 것이 부담인 걸까,,

그리고 아침 이른 시간을 활용해서 자격증 공부를 했었는데 이제 이시간에 다시 헬스를 시작하려한다. 개인 사정과 자격증을 이유로 2달동안 일시중지를 요청했었는데 다시 이번달부터 갈 수 있게 되었다. 건강을 챙기고 체력을 증진하여 더 오래 앉아 코딩할 수 있는 몸을 만들 것이다!

또한 JPA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강의와 검색을 통해 또 JPA가 어떻게 동작되는지 등의 원리와 기술에 대해서 블로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백엔드 개발자인 만큼 데이터베이스와의 커넥션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기술에 대한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때 이거를 쓰는구나가 아니고, 이 기술이 이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이 것을 사용해야하는구나. 라고 이해할 수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항상 생각하지만 하나의 서비스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고 만들었을 때 작동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다. django로만 간단하게 작성해봤는데, JPA까지 제대로 공부해서 내 코드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잘 생각해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이번달 내에 Q&A게시판 외에 하나 더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다.

어느새 벌써 3개월이 지났고 3개월이 남았다. 반환점에 도달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재정비를 마쳤다. 반환점까지 오기까지 경험한 어려움과 지쳤던 마음을 품에 안고 남은 3개월은 제대로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개발자가 개발하기 편한 개발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파이팅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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