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7 ~ 23/5/6
오늘은 부소마고 2달 다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활동이 재밌는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등 한 달차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소마고에서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2달차부터는 1달차와 다르게 일기식으로 어떠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남자라 글 잘 못쓰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줍시다. 아직 힘드러
부소마고 2달차 코붕이의 회고록 시작합니다.
뭐 늘상 그렇듯이 우리는 쳇바퀴같은 일상을 살아간다.😢 나느 그 중에서도 "기숙사"학교는 더욱더 그런것같다. 내가 이 학교를 2달동안 다니다 보니 인생의 목표를 잃어가고 점점 내가 왜 여기에 있고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나"를 생각했던 것같다. 학교라는 폐쇄된 공간이 주는 압박감? 자유롭지 못한 학교생활? 2달 다니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많이 생각했던 문제였던 것같다. 하루는 내가 책상앞에 앉아서 이 고민만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우리의 인생의 궁극적 목표가 뭘까? 성공? 집사기? 내가 책상앞에 앉아 생각했던 것에 해답은 "목표를 성공이라는 틀에 넣지 않는다."이다. 누구나 성공해서 넓은 집에 앉아 모닝커피를 마시고 좋은 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면 모두가 인사하는 이런 삶을 꿈꾼다.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는 그 성공이라는 것을 넓은 집, 높은 계급, 좋은차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과연 그것이 있을 때 행복이라는 것을 느낄까? 물론 느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굳이 내 인생의 목표를 "성공"이라는 틀에 넣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정의한 "내 인생의 목표는 행복을 추구하자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하자" 누구나 이렇게 말한다. 나도 그렇다. 나도 생각하면 할수록 행복하지 않은 데 살아가는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나의 인생목표는 "우울함에 찌들지 않고 행복이라는 것에 찌들자"이다.
그래서 나는 행복을 위해 이 학교를 자ㅌ 아니다 열심히 다니고 싶다. Why? 내 행복을 위해 3년.... 딱 3년이다. 누구한테는 길지만 성공, 행복 모두를 가지기 위해 나에게는 아주 짧은 시간인 것같다. 내가 2달 다니고 이것을 알게된게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모두가 인생의 목표를 찾았으면 좋겠다.
(아직 죽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 아닌가)
이 날은 "Pentain"이라는 ERP를 다루는 회사에서 특강이 있는 날이었다. 이 회사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가 메인 사업인 회사이다.
ERP란? : 경영 정보 시스템의 한 종류이다. 회사의 모든 정보 뿐만 아니라, 공급 사슬, 고객의 주문정보까지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경영, 인산, 재무, 생산 등 기업의 전반적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생산부분이 마케팅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생상일정을 조회 및 변경할 수 있는 등 비용 낭비나 생산지연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이 회사는 Java, Python, C#을 기반으로 AI 산업을 운영한다. 그래고 온프레 시스템을 사용한다.(외부서버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회사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Pentain은 현재 itochcu,hitachi,nttdata 회사와 파크너 관계를 맺고 있다. 1학년이라 그런지 딱히 큰 도움은 안된거같았는데 첫 특강이라 그런지 꽤 재밌었다. 물론 옆에는 다 꿈나라 갔더라 ㅋㅋㅋㅋ
4/28일 드디어(?) 첫 중간고사 부소마에서의 첫 시험을 봤다. 말만 이렇게 대단하지 딸랑 2과목 쳤다. ㅎ 그래서 할말이 별로 없지만 이때까지의 생활에 대해 말해보겠다. 먼저 시험치는 주 4월 24일부터는 아.침.운.동이 없었다. 굉장히 좋았다. 근데 마음만 좋고 몸은 점점 찌뿌둥해지는 것같았다. 뭔가뭔가 마음 한구석이 찜찜했다. 그래서 거진 3~40분을 더 잘수 있으니까 좋긴했다. 가끔 아침운동 안하는 것도 좋긴하네 이 글을 30일 저녁에 쓰고 있다. 내일 아침운동ㅠㅠ 중간고사는 사회,국어 두과목이였다. 나는 개망한 거 같다. 일단 학교 일정이 빡빡하니 개인적으로 시간내서 이글을 쓰고 시험공부하랴 코딩공부하랴 굉장히 힘들다. 근데도 저녁에 시간내서 이글 쓰고 있는 내가 뿌듯하넹 ㅎㅎ 나중에 많이 모아서 한번에 봐야지 후후 암튼 학교생활이 힘든데 친구들하고 일주일같이 지내니까 항상 웃는 거같다. 매일보는 친군데 늘 재밌는 말하고 같이 웃고 떠들니까 그런가 시간이 정말빠르다. 두달 회고니까 아마 체육대회도 쓸거 같넹 한번에 다 쓰는 게 아니라 임시저장하면서 조금씩 모와서 출간하는 거다. ㅋㅋ 시험 난이도는 중상정도다. 뭔가 막 어렵진 않은데 엄청어려운 느낌(?) ㅋ 어떤친구는 시험전날에 노는 친구도 있더라(보고있나 ㄱㅅㅇ)
내일 아침운동해야겠네(플라잉디스크 존잼) 이번주에는 어린이날이 있네 어릴때는 아무잡생각없이 노는 방탕한 생활을 했던 것같은데 점점 고민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네... 점점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것같다. 점점 이런저런 사건사고 내 앞에 놓인 시련 등을 잘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
후후후 즐거운 체육대회 1,2,3,4교시 시간에는 좀 루즈했다. 첫시간에는 선서하고 두번쨰 시간부터 줄넘기 대회로 개인줄넘기, 반대항줄넘기 하고 컴스택쌓기 등등하고 마지막 4교시때 1,2,3학년 배구 대항전을 했다 우리반이 1학년 대표로 나가서 2등했다.(부전승으로 ㅋㅋ) 그리고 마지막 계주 했다. 근데 우리반 친구가 다른반친구에 의해 넘어져서 아쉽게 3등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기자랑을 봤는 데 "와아아" 소리만 나왔다. 진짜로 진짜로 내가본 학교 장기자랑 중 제일 재밌었던건 같다. 3학년 선배하고 선생님이 싸이의 "예술이야"부르고 춤추고 베이스기타 치고 정말 멋지고 재밌었다. 목이 다 쉴 정도로 소리 지른 거같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너무 빨리 갔다. 좀 아쉬운 느낌이 나긴하는 데 예선전으로 축구하고 줄다리기 한게 좀 큰거 같았다. 나머지는 약간 긴장감없이 진행되어서 그런거 같다. 생각보다 우리학교 학생수가 적으니까 강당에 다 모이고 학생어머니들이 오셔서 팝콘튀기고, 슬러쉬만들어서 나눠주니까 진짜 즐거웠다. 이렇게 내 2달 회고가 끝난 것같다. 생각보다 쓸게읎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작은일을 써서 올리기는 애매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큰 행사나 특강들에 대한 생각을 써서 달에 하나씩은 올리려고 노력해야겠다. 후후 우리학교 재밌다. 후후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일론머스크(테슬라 CEO)가 항상하는 말이다. 시간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지식이 풍부해도 돈으로 살수 없고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시간을 너무 나를 위해 할애하지도 말고 나의 순간의 어떤 행복을 위해 할애하지도 마라. 항상 미래를 생각하며 나의 시간을 너무 흥청망청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도 남들이 놀때 조금 더 열심히 하고 남들이 잘때 조금 더 열심히해야겠다.
우리 모두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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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 is the meaning and purpose of life, and the ultimate goal and direction of human existence. -Aristotle
행복은 삶의 의미이며 목적이고, 인간 존재의 궁극적 목표이며 지향점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다음 회고까지 숨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