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본사 블라인드 채용 후기
9월 1일 접수부터 시작해서 11월 24일 까지의 대장정. 굉장히 길었던게 인상에 남습니다.
지원
- Blind 채용이다보니 코딩테스트 응시 전까지 따로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2차 코딩테스트 합격 이후에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게 되긴 했습니다.
서류 작성 부분은 추후에..
1차 코딩테스트
300분 7문제
- 1차 코딩테스트는 흔히 아는 problem Solving 유형의 문제를 풀이하는 형태입니다.
- 난이도는
사람 by 사람
이긴 하지만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꾸준히 풀었다면 합격하는데 무리는 없는 난이도 였습니다.
- 저는 아쉽게도.. 테스트날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다 풀고 가지는 못했는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ㅠㅠ
결과
- 결과는 10월 4일 7시 3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2차 CS & 코딩테스트
CS : 13:30 ~ 14:00
코딩테스트: 14:30 ~ 19:30
- 2차 시험은 10월 8일에 진행했습니다.
- Computer Science 관련 기초 테스트와 API를 활용한 구현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Computer Science
- CS는 알고리즘/운영체제/데이터베이스/자료구조/네트워크 분야의 지식을 테스트합니다.
- 생각보다 난이도가 쉽지만은 않았던지라 꽤나 틀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API를 활용한 구현테스트
- 구현테스트는 Programmers에 기출문제가 있어서 보게되면 대략적인 맥락 파악이 가능합니다.
- 특별한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해서 정답을
획득
하는 것이 아니라 구현을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유형입니다.
- 문제를 풀면서,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요구사항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또한, 문제에 대한 이해가 끝났을 경우 어떠한 것을 취하고 버려야할지 트레이드 오프를 생각했습니다.
- Python 으로 응시했는데 생각보다 Python 언어가 느려서 빌드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구현을 시도하는 방식보다는, 문제 마다 제시되어있는 적절한 양의 숫자를 토대로 좋은 점수가 나올수 있게끔 구현했습니다.
결과
- 10월 17일 19시 45분에 합격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 합격 이후에 간단한 서류를 쓰게됩니다.
- 그런데, 이 서류라는 것이 흔히 아는 입사 서류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전 직장 또는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들을 적을수 있는 부분이 마련 되어있습니다.
- 많아봐야 과유불급이라고 많은 내용을 담기보단 내가 실제로 성장했던 부분을 담고자 했습니다.
1차 인터뷰
기술 위주의 인터뷰
- 1차 인터뷰는 2:1로 진행되었습니다. (진행 시간은 생각이 안나네요 하핫!)
- 시작은 2차 코딩테스트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 2차 코딩테스트 관련하여 리뷰할 부분이.. 당시엔 왜 그렇게 할말이 많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보다? 오래 얘기를했습니다.
- 리뷰가 진행이 되면, 그 이후에는 자료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같은 CS지식을 질의응답하게 됩니다.
- 질의응답에서 꼬리질문이 이어질수도 있는데, 질문 바이 질문입니다!
- 저는 질의응답에서 꼬리질문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 라기 보다는 공부에 있어서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결과
- 11월 9일 오전 10시 57분에 결과 통보를 받았습니다.
- 카카오는 지원 이후 오전 10시 30분이 되면 면접 진행 이후 1주일이 지나면 자동배치로 지연안내 메일이옵니다.
- 카카오 1차 면접에 합격 이후, 미리 만나는 카카오를 진행했습니다.
- 이때도 결혼식이 있어서 켜놓고 참여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2차 인터뷰
기술적 인성?...
- 2차 인터뷰도 2:1로 진행했습니다.
- 간단한 자기소개를 진행했습니다.
- 지원동기같은 일반적인 인성 위주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 저는 이직 하는 상태라, 이직사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 살짝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서 표정에 드러났었는데, 면접관님들께서 유하게 넘겨주셨던것이 기억이 납니다.
결과
- 합격은 11월 17일 목요일에 확인했습니다
- 결과는 오후 3시 정각에 나왔습니다.
후기
- 현재는 카카오에 입사 했습니다 :)
- iOS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