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면 오프라인 2일차!
전에는 알람 울리면 좀 밍기적대다가 일어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알람소리 들리면 바로 일어나서 준비해야한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결명자차 사서 갔당 원래 헛개수 사고 싶었는데 전날 술 마신 사람처럼 보일까봐...
오전에 ERD 좀 짜고 2차교보재 줄일만큼 줄이고 밥 먹으러 갔당
오늘은 마파두부밥이랑 떡만두국 나왔는데 치킨너겟 때문에 마파두부 선택했는데 배식 받을 때부터 후회했다..
뽀얗고 뜨끈한 국물 못 잃어...
또 스벅 가서 sk c&c 코테 보고 받은 깊티로 아이스블론드라떼 사서 들어와서는 좀 쉬다가 ERD 마무리하고 API명세서 작성도 했다.
진명 코치님 데려와서 우리 기획 다 설명해드렸는데 너무 많고 크다고 걱정하셨다.
하지만 우린 이미 싸피에 상처 받을대로 받고 각성한 상태라 안되는것도 되게 해야했다...
잠이랑 건강 좀 포기하지 뭐 (라고 하기엔 요즘 좀 편하게 살고 있는것 같긴 한데,,^^)
근데 놀랍게도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영범오빠는 닮은 동물상 분석 기능을 끝냈고 영화 추천도 미리 다 짜놨다고 하고 민서는 AR 사진 찍기를 어느 정도 했고 재호오빠도 메인맵 띄우는데 성공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다른 조들에 비해서 기획이 너무 오래 걸리고 아이디어도 여러번 엎어서 불안한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 마치 다 끝낼 수 있을것 같은 기분..?ㅎㅅㅎ
근데 이번 플젝에서도 내가 뭘 얻어가는게 있으려면 새로운것도 좀 많이 해봐야할텐데 이제 진짜 마음 잡고 해봐야겠다..
아 그리고 내일 싸피밋업 행사 있는 날이라 오전 출석은 집에서 하고 한시까지만 오면 된다고 했다!!!진짜 레전드^~^
근데 우린 싸피밥러버들이라 점심은 와서 먹을 것 같당
순식간에 여섯시 되고 퇴첵하고 나와서 민서랑 영범오빠는 먼저 가고 네명이서 어제 갔던 칼국수집에 다시 가서 닭볶음탕을 먹었다ㅎㅅㅎ
음식점 맛이 아니라 엄마 손맛이라 좋았다.
경섭쓰 갑자기 각성해서 술잔 갖고 오더니 소주 막 마심 한 대여섯잔 정도? 역사적인 날이다.
그리고 지금은 배 꺼트리려고 집까지 걸어가는 중~
날씨도 좋고 기분 좋당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