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5기] 1주차 학습 후기 - python&math편

HipJaengYiCat·2023년 3월 25일
1
post-thumbnail

갓생은 3월 부터지!

  • 새해가 되고 일주일이 지난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해가 따뜻해지더니 패딩이 필요없게된 3월이 되었다

  • 뭐 한것도 없이 벌써 0.2살이나 먹은 것에 깊은 반성을 하며 '갓생을 살아보자' 라는 의욕을 가득 품은 채 부트캠의 개강을 맞이하였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시작!

  • 처음 부트캠이 온라인으로 돌아간다는 걸 들었을때는 요즘 재택하던 기업들도 사무실로 다시 Back 하는 상황에 과연 온라인 캠프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가져갔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촘촘히 짜여진 행사와 매일 2번의 팀 화상회의, 수많은 슬랙채널을 통한 소통이 온라인이여도 오프라인 몹지 않은 효과를 느꼈다.

  • 매일 아침에 팀별로 줌으로 모여서 공부하는 모각공시간과, 오후에 각자 의견나누는 시간인 피어세션, 현업마스터의 이야기를 듣는 마스터세션 등 다양한 행사가 매주 예정이 되어 있었고,

  • 또한 프로그램 제목이 각 행사의 취지에 따라 기가 막히게 네이밍 되어있었다.

  • 역시 괜히 네이버가 아닌가 싶다

어색한 만남 🤝

  • 월요일 아침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배정된 팀에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 뭐든 새학기의 국룰은 어색한 만남 아닌가!
  • 오프라인 모임도 어색하건만 온라인 모임이라니... 나름 걱정되는 마음으로 배정된 줌회의실로 들어갔고...
  • 역시 예상한대로 다들 아무말이 없었다...

  • 나는 3초이상 정적이 흐르면 방송사고가 난 마냥 못견디는 스타일로 3초가 1시간 같았다.

  • 나는 결국 2n년간 다져온 사회성을 이용해 유재석에 빙의하자는 마음으로 아무말이나 던졌고

  • 다행히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첫 팀회의를 마무리하였다(참고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다)

완벽한 계획과 하늘 높게 치솟은 의욕

  • 전 날에 짜둔 완벽한 공부 계획과 함께 나의 높은 의욕은 첫 주는 편안히 지나갈거라고 말해주었고

  •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나의 생각은 오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강의는 계속 봐도 줄어들 김새가 보이지 않았고...

  • 나의 계획은 강의 하나하나 마다 완벽한 정리와 함께 높은 성취값을 가지며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 드는 거였지만,

  • 분명 강의 제목을 봤을 땐 알았던 내용이네 하고 방심하였다가 새로운 내용들이 계속 나왔고, 편안히 지나갈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갔다.

  • 첫 주의 수업은 python와 수학이였고 그나마 자신있던 python에게 뒤통수를 맞고 자신없던 수학한테는 수식으로 때려맞았다.

  • 나는 '결국 정리는 무슨...' 간신히 강의를 다 보고 머리속에 우겨넣는것이 최선이였다.

갓생은 내일부터 🔥

  • 처음 생각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해 찝찝한 마음과 함께 매일 밤 '내일은 더 많이 공부해야지' 라는 마음과 함께 잠이들었고

  • 아침이 되면 호기롭게 빡빡한 하루 공부 계획을 세우고 저녁이 되면 밀려있는 공부거리들을 보며 역시 갓생은 내일부터를 외치게 되었다

  • 정신없는 평일 보내고 금요일 밤이 되었을때 털린 멘탈을 바로 잡기위해 스스로를 칭찬하며 정신승리 하였다.

-2023.03.12-

profile
AI Learning, Parcelled Innovations, Carrying All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3월 29일

미친 짤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