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의 법칙 (Miller's law)

gyomni·2022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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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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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은 작업 기억에 7(±2)개의 항목밖에 저장하지 못한다.

📑 개념

자극에 포함되는 정보의 양에 큰 차이를 줘도 청소년의 기억 범위는 대략 7 정도로 제한된다.

사실과 기억 범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정보의 기본 단위인 비트(bit)의 양이 아니라 정보 덩어리(chunk)의 개수다.

인지 심리학에서 '덩어리'란 한 그룹으로 묶여서 기억에 저장되는 기본 단위를 뜻함.

✨ 덩어리화
 : 밀러가 단기 기억, 기억 범위와 관련하여 관심을 보인 대상은 숫자 7이 아니라, 덩어리화(chunking)라는 개념, 그리고 인간이 덩어리화를 활용해 정보를 암기하는 능력. 
 덩어리리의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음. (글자 7개 기억 저장 노력 ≒ 단어 7개 기억 저장 노력)
 
 UX 디자인에서 콘텐츠를 다룰 때 큰 도움이 됨! => 콘텐츠를 적절히 덩어리로 나누면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완성.
 

📑 사례

- 전화번호 구성 방식

  • 👍
  • 덩어리로 묶지 않은 전화번호는 7개가 넘는 숫자가 길게 나열된 것으로 처리or기억 어려움.
  • 전화번호 형식에 맞처서 쓴, 즉 덩어리로 만든 전화번호는 처리하고 기억하지 훨씬 쉬움
    -> 미국 전화번호 예시 : 4408675309 → (440) 867-5309

- 텍스트 장벽(wall ot text)

  • 👎
  • 텍스트 장벽: 체계나 서식 없고, 행 길이도 적절히 나누지 않는 콘텐츠.
    -> 훑어보거나 처리하기 어려운 콘텐츠는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가중시킴.

- 나이키닷컴(Nike.com)

  • 👍
  • 제품 정보를 덩어리화해서 그룹 짓음.
    -> 제품 이미지, 제품명, 가격, 제품 유형, 색상 종류 등의 정보 가까이 모아둔 것만으로 하나의 덩어리가 형성.
    -> 왼쪽 사이드바에 같은 유형의 필터를 그룹 짓는 데에도 덩어리화 사용.
  • 덩어리화는 중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콘텐츠 정리 방법.

📑 정리

📍 단기 기억에는 한계가 있으며, 정보 비트를 유의미한 덩어리로 정리하면 단기 기억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 밀러 연구의 핵심!

📍 '마법의 숫자 7'을 내세워서 불필요한 디자인 제약을 정당화하지 말것!

📍 단기 기억 용량은 사람에 따라, 그리고 기존 지식과 상황적 맥락에 따라 달라짐!

학습 도서 :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 존 야블론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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