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시작해서 스터디로 끝난 일주일

Taehee Kim·2022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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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멋쟁이 사자처럼 주간 회고를 마치고...

🐰 Keep

이번주에는 비동기와 관련된 개념과 promise, async, await, fetch를 배웠다. 비동기의 중요성 그리고 콜 스택에 불려오는 과정까지 하나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그래도 이번주에는 자발적으로 멋사 수업이 끝나면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점을 스스로 칭찬하고 싶다. 아직 아~ 이게 이런거구나! 이럴 때 사용해야 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하고 직접 사용하는 건 아직 미숙하지만 여러번 강의나 멋사 수업 교안을 반복해서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다.

또 내가 새롭게 도전했던 것이 있는데 바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이다. 지난주부터 멋사 동기들과 함수 냅다 외우기 스터디를 통해 코드를 암기하여 실시간으로 녹화한 영상을 디스코드로 공유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매번 촬영을 하면서 버려지는 영상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순히 깃헙에만 코드를 올리고 있는 게 스스로 아쉬웠다. 그래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매일 한 개씩 올리기 시작했고, 영상이 늘어나는 것이 시각적으로 보이니 쾌감과 뿌듯함이 더욱 배가 됐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공부 영상도 올리면서 스스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는 방법들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channel/UC8wooVAg5jac847KTYqRfWg

🤦‍♀️ Problem

내가 지금 멋사 동기들고 함께 진행하는 스터디는 1) 함수 외우기 2) 인프런 JS 알고리즘 100제 풀이 2개이다. 100제 알고리즘 스터디는 각자 푼 자신의 코드를 노션에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참여 인원이 8명에서 20명이 최근 추가로 참여하게 되면서 다른 동기분이 깃허브로 PR/Merge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아직 협업 프로젝트 전이라서 스터디 문제도 풀고 PR하는 법을 익히는 1석 2조의 방법인 것이다.

그런데 나는 조금 고민이 됐다. 사실 내가 100제 스터디를 시작한 것은 하루에 자투리 시간을 투자하는 대신 꾸준하게 풀어가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 과정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지금 현재 27문제를 푼 상태인데, 이미 기존 개인 깃헙에 올려둔 1/4 이상이 되는 분량을 다시 옮겨 가는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일단! 문제는 매일 풀고 회고팀 노션에 업로드 하고 있으니 좀 더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

또 마지막 고민은 바로 알고리즘 공부였다. 사실 나는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 겨우 두 달밖에 되지 않았고 취업은 빠를 수록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졸업하고 길어진 공백기 때문에 여유롭게 준비하거나 중견 이상의 기업에 지원하는 게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 현실이다. 알고리즘 테스트를 보는 회사들이 보통 대기업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하고, 다음주에 나갈 알고리즘 수업을 들어야 하나? 고민이 됐다. 그런데 회고시간에 팀원들이 꼭 취업이 아니어도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 나중에 코드를 짜거나 생각해낼 때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내가 너무 조급함 때문에 모든 공부를 '이력서', '취업'에 결부시켜버린 것 같았다. 내가 이 길을 선택한 건 결국 개발이 좋아서인데 일단 내 역량이 닿는 데까지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 부끄러웠다. 개인적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게 어렵지만 또 그만큼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 일단 냅다 다음주 알고리즘 수업 무조건 듣기로 결심했다!

💪TRY

개인적으로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건 토이 프로젝트! 우리 회고팀의 두 분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셔서 나중에 DOM과 알고리즘을 조금 더 익숙해지면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

☕ 커피챗

다음주 메이커준님과의 커피챗 너무 기대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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