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자신에게 글쓰기란 기억에 남아 있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 내 쪽으로 돌아보게 하는 것, 너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나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말해보는 것, 혹시라도 들려올지 모를 너의 대답을 지금 여기에서 기다려보는 것, 그렇게 너를 다시 사랑해보는 일이라고
아이들이 수시로 부모의 한계를 시험하고 괴롭히는 것 같지만 그 모든 행동이 부모가 잊고 지낸 자기 모습을 되찾고 감춰둔 응어리를 꺼내 해소하도록 이끌어주는 거라고 설명한다.나무의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