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다녀온 면접에 대해서 느낀점을 복기하고 후기를 적어보자
먼저 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자동차 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전자 부품을 제조하다보니 소프트웨어만을 다루는 직무보다는 직접 부품에 대해 관여하고 알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임베디드 관련 경험을 중요하게 바라봤다.
개발 역량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임베디드 관련 지식을 높게 평가하고 그 쪽분야에 대한 애정을 많이 봤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라는 분야로서 다른 분야와의 차이점을 꼽자면 임베디드라는 단어인데 이부분을 내가 너무 작게 생각했던 것 같다.
먼저 임베디드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숙지하는 것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내가 IT가 아닌 임베디드를 희망한다는 진심을 표현하기에 그 근거가 부족했던 것 같다.
내가 맡은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어떤 기술스택을 사용하여 사용한 파트를 정확히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나 알게된 점보다는 내가 어떤 기술스택을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해서 어느 기능을 구현했는지를 설명해주는 것이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이고 나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거 같다.
내가 지원한 직무 경험과 그에 맞는 직무 역량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게 큰 물줄기이고 그에 뻗는 물줄기가 나머지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나를 잘 포장해도 속 알맹이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했던 프로젝트지만 다른 사람은 본적이 없고, 내 설명으로 유추하기 때문에 남에게 설명하여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잘 숙지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주안점을 둬서 어떤 기능을 넣었는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떻게 설계하였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