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면접을 준비하며 진행해왔던 과정과 느꼈던 점에 대해서 적어보자
질문의 의도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돌파해야하는 지에 대해 적어봤다.
사실 얼마나 스펙이 좋냐보다는 얼마나 진심이고 이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이입해서 준비한다면 더 진실된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가고 싶고, 일하고 싶은 회사였기에 지원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진심을 표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에 제일 정공법은 내가 이 기업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를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이고 내가 그 인재상에 얼마나 잘 맞는지 잘 표현해야한다.그리고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어디를 바라보며 항해 중인지에 대해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세히 나와있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경영이념, 행동강령, 사훈, 사업영역, 인재상 등의 내용을 모두 상세히 나타내주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에 내가 적합한 사람인지와 회사와 내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회사가 단순히 커서, 좋아서, 돈을 많이줘서라는 이유만 가지고 있다면 회사에 내 진심을 어필할 수 없고 회사 또한 나에게서 진심을 찾을 수 없다.
그렇다면 더 좋고, 돈많이 주는 회사가 나타난다면 그 곳으로 도망가버릴테니까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가 될 수 있다.
회사에 대한 나의 애정을 준비했다면 이번엔 이 직무에 대한 애정을 준비할 차례이다. 왜 이 직무를 지원했는지와 이 직무에 내가 적절한 인재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증명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지원한 직무가 무슨 업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한다.
서치를 통해서 무슨 업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채용 공고에 해당 업무 내용이 들어있을 경우 그 업무를 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해봐야한다. 그리고 역량은 있는지 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해 고민해봐야한다.
결국 내가 가진 역량이 업무내용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다보면 면접에서 잘 풀어낼 수 있을것이다.
정제철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 나의 성격이 타인과 같이 협동하여 일하기에 적절한 사람인지에 대해 면접관들은 궁금해한다. 내가 팀에 합류하여 트러블을 일으키고 업무 의욕을 떨어뜨려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회사입장에선 손해이기 때문에 잘 녹아드는 사람을 뽑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단점이 직무를 하는데 큰 리스크라면 그 잠재적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리스크를 가진 단점은 굳이 솔직하게 오픈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 단점에서 끝나는게 아닌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한 내용을 추가하여 단점이 있지만 이 노력을 통해 단점을 극복했다라는 식의 스토리를 구성하여야 면접관 입장에서는 안심할 수 있다.
실패의 경험같은 경우에는 이 사람이 회사에 와서 힘들단 감정을 느끼고 어려워할 때 그것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을 돌려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었던 일에 대해서만 얘기하지말고 힘들었지만 어떤 노력을 통해 극복했는지에 대한 사례도 포함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지만 나는 그 시기를 노력하여 이겨내고 극복했다 라는 점을 잘 보여줘야 할 것이다.
성실히 살아온 나의 인생을 잘 보여주고, 인성적으로 착실히 살았다면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는 면접자세와 억양 등의 요인으로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고 유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당한 모습과 자신감있는 자세로 임하자.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은 많은 경험과 활동을 했더라도 그것은 사람이 좋은지에 대한 평가에 들어가고, 직무에 관한 평가에는 직무관련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일단 먼저 도전을 통해 그 속에 녹아들며 활동해보기를 권장한다. 그러면 진실성의 척도에 조금이나마 가까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