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회차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치뤘다. 결과는 당연하게도(다행스럽게도) 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과목별 점수는
1과목 : 80
2과목 : 75
3과목 : 80
4과목 : 75
5과목 : 45
목표 점수는 80 70 80 70 50 이었는데 비슷하게 맞았지만 하마터면 5과목에서 운이 없을 뻔했다.
5과목은 확실하게 아는 문제 개수를 세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8문제를 확실히 맞았다고 체크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12개 중에 1개를 맞았단 말인지, 아니면 확실히 맞았다고 체크했던 문제 중에서 틀린 문제가 존재했을지 모르겠지만 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합격을 했고, 후기를 올려보려한다.
먼저 스마트팩토리 s/w개발자양성과정을 듣고 있기에 C++언어 코딩지식과 SQL지식이 베이스로 있었다.
그렇기에 3과목과 4과목은 어느정도 아는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으니 유리했다.
물론 3과목과 4과목을 어느정도 알고있기 때문에 정보처리기사 준비를 시작했으니 둘다 맞는 이야기이다.
결론은 비전공자이지만 노베이스는 아니었다.
책을 골랐던 이유는 딱히 없다. 가장 눈에 먼저 보였던 책을 샀고, cbt 기출문제 풀이가 이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막상 공부를 하다보니 책이 중요했다. 단어를 어떤 형식으로 풀어놨는지, 이해가 가는 구문을 사용했는지 등등 모르고 공부한다면 이해하기 여부에 중요부분을 차지했을 과정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약간은 실망했다. 알고도 봤는데도 이해하지 못할 말로 설명문장을 구성하였기에 풀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것은 암기하는데에도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운문장을 암기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으 단순암기의 영역이 되어버리기때문이다.
책의 중요성을 깨달았기에 실기책은 직접 서점에 가서 여러 출판사의 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시나공으로 실기 교재를 골랐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론 책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방법이다.
처음부터 세세하게 모두다 알려고한다면 문제은행식 필기시험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실기 책은 시나공으로 주문했는데 서점에서 미리 훑어봤다.
필기 때 겉핥기식의 공부가 아닌 직접 내용을 이해하며 공부했다면 실기를 공부하기에 겁은 안날것이다.
워낙 양이 방대하고, 단어를 직접 쓸 수 있을 정도(필답형)로 정확히 암기해야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기 합격률이 20%에 그치는 어렵다고 평이 나있는 실기이지만 이 20퍼센트라는 합격률은 코딩지식과 SQL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떄문에 나온 합격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좋은 배경지식을 가졌기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실기 책을 배송 받고 바로 공부를 시작할 것이다.
공부기간을 길게 잡아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실기와 병행하며 코딩테스트를 대비한 알고리즘 공부도 병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오며가며 시간날때마다 실기공부를 하고,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며 다른 공부도 병행하면서 취업 준비에 조금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실 실기시험이 다음달에 바로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많지 않은 취준생에겐 어서 자격증을 이력서에 기재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무튼 합격한 나자신에게 축하의 칭찬을 주고싶다.
누구는 운전면허 시험처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치부하지만
내가 기본기가 없었다면 도전하지도 못할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베이스가 있다면 어느 시험이 쉽지 않을까싶다.
정보처리기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해주고 싶은말은
코딩지식이나 SQL지식, 소프트웨어 관련된 지식이 어느정도 있다면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좋겠다. 쓰이지 않는 자격증이라고 하지만 내가 이쪽 지식을 이만큼 가지고 있다는 표시라고 생각한다. 깃이며 프로젝트 결과물 포트폴리오로 보여줄 수도 있지만 기사 자격증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힘내서 자격증 취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