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la 알고리즘 학회 8주차 후기(2/20~2/26)

김두현·2023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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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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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사실상 커리큘럼은 7주차로 종료되었고, 마지막 주차는 백준 내 그룹 연습 문제로 마무리됐다.

  • 무엇을 얻었니? 라는 질문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면..

    1. 이미 익숙했던 알고리즘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스터디 시작 전 어떤 알고리즘이든 간에 Gold 하위권의 문제를 풀곤했는데, Gold 상위권은 물론 심지어 Platinum 하위권 문제도 거리낌없이 풀 수 있게된 것이 가장 확실한 반증인 듯 하다. 물론 참 오래 걸립니다😊

    2. 새로운 알고리즘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two pointer prefix sum binary search dijkstra에 대한 이야기이다. 해야하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계획적으로 문제를 풀고있지 않고있던 터라 시작을 못 하고있었는데, 반강제적으로 일주일 간 해당 알고리즘만 공부하게 되어 순식간에 깊은 이해도를 갖추게 되었다. 일주일하고 Gold 상위 문제 풀게된거면, 충분한 것같다! 뭔가 티어무새같은...그렇지 않아요~🤭

    3. 46000원을 얻었다.🤣🤣🤣🤣🤣
      스터디 우수자로서 받게 되었지만, '받았다'가 의미있기보다는 '받기 위한 노력'의 가치가 컸다. 매주 미션을 수행하고, 한 번 놓친 미션은 매꿀 수 없을뿐더러 8주라는 짧은 기간이기때문에 사실상 한 번 놓치면 우수자 자격은 박탈이다. 이러쿵저러쿵 설명할 것 없이,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으로써 더욱 노력하게 되었다.

    4.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
      나에게만 해당하는 얘기일테지만, Platinum 달성 포스팅에 기록해두었듯 Gold1 구간에서 슬럼프를 겪어 몇 주 동안 수십문제를 풀어도 제자리인 기분이 심했다. Koala가 아니었다면 아마 잠시 멈췄을지도 모르지만, 억지로라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가며 꾸역꾸역 해나갔다. 어느순간 더 어려운 문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하나둘 해결나가다보니 실력적으로 성장했음이 느껴져서 다시 활기차게 해나갈 수 있었다! (대충 강제로 때려박다보니 해결됐다는 내용)
      돈으로 해결 못 하는 일이 있다면 돈이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보라
      성장이 멈춘 것 같다면 공부가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보라

  1. 같이 성장할 동료들을 만났다.
    물론 딱히 소통이 많았던 것이 아니기에 친해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같은 공부를 하고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늘 동기부여가 된다.
    예전에 Koala 회장에게 Koala 임원에 관심있다고 해두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뒤로 알게모르게 회장과 소통을 종종 해오기 시작했고, 결국 2023년 상반기부터 임원직을 맡게 되었다!
    단 한 줄짜리 스펙일 수 있지만, 내가 의지를 갖고 공부한 분야에 있어 어떠한 관리직을 담당할 수 있다는건 내게 기쁨으로 다가왔다.
    좋은 사람들과 보람찬 일을 하며 공부를 이어가고싶다.

이제 알고리즘 기량은 취업에는 문제없을 정도로 키운 것같다.
감을 유지해나가면서 Koala도 재미있게 운영해보자!
백지 상태의 '나'에게 겨우 얼굴 윤곽정도를 그려뒀으니, 앞으로도 나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공부더미에 파묻혀 '나'를 꾸며나가자.

8주간 즐거웠어!🌳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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