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사관학교 정글] [Week 04] 알고리즘 (4)

알고리즘 4주차, 그리고 정글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알고리즘은 이제 끝났다.

개인적으로 알고리즘은 한달정도 더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정글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럼 말고 스스로 알고리즘을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조금은 복잡미묘한 심정이 되었다.

요 한달간 알고리즘에 대한 실력이 크게 늘었냐고 하면 거기에는 쉽게 고개를 못끄덕이겠으나 그래도 한달전보다 늘긴 했냐고 하면 확실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것같다.

그래서 일까? 정글에 오기전 알고리즘을 공부하지 않은것, 더 나아가서 대학교에 다니며 알고리즘을 공부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후회와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은 현상이라 생각된다. 후회와 아쉬움이라는 감정 을 같이 느끼는것은 내가 결국 무언가를 하고있기에 두가지를 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것때문이었다. 후회라는 감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아쉬움이라는 감정은 무언가를 해야만 느끼지만 후회라는 감정이 같이 없으면 결국 아쉬움에서 끝나고 그냥 거기서 끝날떄가 많기 때문에 결국 두가지의 감정을 같이 느낄때 더 발전할때가 많았던것같다.

앞으로 시작되는 C언어가 기대되기도 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알고리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있다. 하루하루 좀 더 나은 내가 되어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