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알고리즘 2주 차가 끝났다.
2주 차에 푼 것은 이분 탐색, 분할 정복, 스택, 큐, 우선순위 큐의 5가지 분류의 문제들을 풀어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2주 차가 끝난 지금들도 저것들에 대해서 어렴풋이 이해는 했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설명하라고 하면 제대로 못하겠는 것을 보면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좀 더 붙잡고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정글의 매주 주어지는 알고리즘 진도에 맞춰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4주 차가 끝나고 알고리즘이 끝나면서 개인적인 공부시간을 가지면서 해야 할 일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2주 차에 알고리즘과 관련해서 인상 깊었던 일은 플레 문제들을 처음으로 접해본 것인 것 같다. 그동안 백준 문제 티어 보는 옵션을 꺼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티어를 보게 되니 플래티넘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겁이 나게 되더라. 어째서 백준에서 티어 보지 않는 걸 디폴트로 했는지 조금 알 것 같기도 한 기분.
알고리즘과 별개로는 무선 키보드를 구매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도 아닌 것이 키보드 소리가 너무 커서 환불을 받게 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실, 처음에는 소리가 크다는 것을 생각은 했어도 그냥 쓸려고 했는데 내 자리에서 정 반대에 있는 사람한테까지 소리가 들리면서 소리가 들리면 내가 타자를 치는지 알 수 있다는 말에 바로 다른 키보드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진작 바꿀걸 요 며칠간 너무 민폐였지 않나 싶은 생각이다. 다만,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을 때는 다들 괜찮다고 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너무 신경 쓰이는 것도 스트레스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