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_설계, 배움, 리펙터링

박다영·2023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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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배움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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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고민하는 개발자

벌써 3번째 프로젝트를 끝냈다. 아직도 당장의 개발에 급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어떤 식의 로직을 사용할지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감이 잡혀간다. 그래서인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중간 중간 '아, 내가 처음부터 이 로직으로 코드를 짰다면 더 수월했을텐데' 혹은 '의존성이 적은 코드를 좀 더 고민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다. 만들어내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로직과 관계와 순서를 생각하고 설계했다면 더 좋은 코드를 짜지 않았을까 싶은 것이다. 지금의 나는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몇개 없어서 만들어 내는 것에 급급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도구가 생길수록 처음의 설계가 효율적인 작업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아간다. 다음 프로젝트부터는 코드를 짜기 전 내가 사용할 로직의 순서를 적어봐야겠다.

배움, 새로운 지식을 즐기는 개발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리액트 쿼리를 새로 배워서 활용해봤다. 리액트 쿼리가 thunk 보다 훨씬 편하고 간결한 것을 체험하고 나니 역시 아는만큼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겠다는 것이 느껴졌다. 기초를 탄탄하게 잡고 가면서도 이미 아는 지식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새로운 라이브러리와 기능을 배우고 활용해보는 자세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의 나는 기초적인 것이 탄탄하지는 않으니 그 비율이 기초가 8, 새로운 것이 2 정도여야 맞겠지만 말이다.

리펙터링, 개선하는 개발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중간에 유틸함수도 만들어보고 했지만, 아직 내 코드는 길고 복잡하다. 작동만 하는 코드가 아니라 깔끔하고 유지보수가 좋은 클린코드를 작성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연습거리들을 어디서 찾을 필요도 없다. 이전 프로젝트들이 리펙터링 연습의 좋은 소스가 될 것 같다. 앞으로는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이젠 끝! 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는 끝까지 리펙터링해보고 다듬는 작업을 추후에라도 진행해야겠다.

오늘의 커버 일러스트는 무언갈 뚝딱뚝딱 만드는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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