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_배우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박다영·2023년 1월 22일
0

생각과 배움 저장소

목록 보기
11/15
post-thumbnail

고민많았던 한 주

마지막 프로젝트를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기간이 긴 만큼 좋은 팀원들을 만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적어도 소통이 잘 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를.
이외에도 조금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는데, 리액트 네이티브를 지나고 왔더니
갑자기 리액트가 너무 낯설어졌다는 것이다. 첫날 리액트 다시 잡았을 때 좀 충격이었더라는..
다시 리액트 강의 보면서 기초탄탄의 마음으로 공부해야겠다..

그래도 다행인 것, 배우는 속도가 빨라졌다!

한 번 배워서 그런지 다시 감을 잡는 속도가 전보다 빠르다.
어렴풋이 아는 개념을 다시 강의를 들으며 찬찬히 곱씹다보니, 처음에는 놓쳤던 부분도 보이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제 마냥 새로운 용어가 아닌, 몇번쯤은 들어본 용어들이 되어서일까?
그리고 이번에 타입 스크립트도 새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리액트도 헷갈리는데
이걸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었다. 그래도 몇일 지난 지금 돌아보니
생각보다 금방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문서 읽는 것이나 구글링하는 능력이 전보다 좋아져서
실전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배우니 대략적인 감은 잡힌다.

적성에 대한 생각

요즘 하는 생각을 덧붙여 보자면, 주변에 개발하는 과정자체를 너무 즐거워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저만큼은 아닌데, 적성에 안맞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요즘 게임도 안하고 주말도 없이 밤낮으로 개발만 하는데..
이게 이미 적성이 맞는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디자인 외에 한가지를 이렇게 오랫동안
집중해본 적도 없었고, 성취감을 이만큼 준 것도 없었던 것 같다.
난 과정의 즐거움보단 성취의 즐거움에 반응하는 사람이라는 점도 고려해보면 꽤나 잘맞는듯..
물론 어떤 개발자가 될지, 개발과 디자인 역량을 어떻게 써먹을지는 앞으로 천천히 고민할 문제지만 말이다.

오늘의 커버 일러스트는 조금씩 성장하는 저를 그려봤습니다.

profile
개발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월 25일

오 그림의 뜻이 무엇일까 했는데 성장하는 다영님이군요 소름!
늘 몰입하고 계신것을 볼때마다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제가 보기엔 적성에 맞으신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 플젝까지 화이팅입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