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G 패널 중 Horizontal/Vertical Box에 대해 정리해보자.
CSS의 flex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것 같다.
그리고 horizontal, vertical은 가로, 세로의 차이만 있을 뿐 기능은 동일하므로 horizontal만 다룬다.
위젯들을 수평/수직으로 나열할 수 있는 하나의 그룹화 단위이다.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퍼티들을 설정할 수 있다.
'Fill' 프로퍼티는 여백 공간을 '채우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Fill로 설정한 위젯들의 값들을 비교하여 차지할 비율을 설정하게 된다.
만약 박스 안에 버튼이 3개가 있고 fill을 모두 1로 설정하면 박스를 3등분하여 공간을 차지하게 할 수 있다.
첫 번째 버튼의 fill을 2로 설정하면, 전체 fill 값 4 중 2를 차지하므로 전체 박스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또는 2:1:1의 크기를 갖는다고 해석해도 된다)
세 번째 버튼의 fill을 0.5로 설정하면, 크기 비율이 4:2:1이 될 것이다.
포인트는, 'Fill'
옵션을 적용하지 않은 컨텐츠의 크기는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한 비율이라는 점이다.
만약 첫 번째 버튼의 크기는 고정으로 500유닛을 할당하고 나머지 3개의 버튼에 대해서 각각 fill 1을 설정했으면, 500유닛의 크기는 놔둔 채 나머지 부분에 대해 균등하게 크기가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alignment는 이전에 살펴본 anchor와 비슷하게 동작한다.
상하로는 상/중/하/늘이기, 좌우로는 좌/중/우/늘이기 각각 4가지씩 설정할 수 있다. 컨텐츠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전체 박스를 4등분하여 4개의 버튼을 나열했고, 각각 좌/중/우/늘이기 옵션을 적용한 모습이다.
이번에는 좌우옵션을 늘이기로 설정하고, 상하옵션을 각각 상/중/하/늘이기 옵션을 적용했다.
어느정도 직관적으로 파악이 될 것이다. 컨텐츠가 차지하는 공간만큼 쭉 늘리고 싶다면 상하좌우 모두 늘이기 옵션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패딩 옵션은 컨텐츠의 안쪽 여백을 정의한다.
각각 차지하는 크기보다 조금씩 안쪽으로 여백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따닥따닥 붙어 있다 생각이 들 때 여백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