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4주차 회고

junehee·2023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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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웠나요?

  • JS : DOM, Events, Web APIs
  • Algorithm : 프로그래머스 3문제 (Lv.1)
  • 개인 프로젝트 (영화 검색 사이트 : React, Vite, Sass(SCSS) 활용)

아직도 어려운 API 활용

지난 주 회고에서 두 번째 개인 프로젝트(과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 시작하기까지 한참이 걸렸는데... 2주동안 약 8일에 걸쳐 진행됐던 Node.js ~ Bundler ~ React 실시간 강의를 모두 한 번씩 다시 돌려보는 복습을 하고나서야 겨우 API 연결을 하고 과제를 시작했다. API 요청/응답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강사님이 진행하시는 코드를 따라하고 연결해서 진행하기는 했지만 100% 나의 코드가 아니라는 점이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단어를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를 출력해서 데이터가 화면에 보여진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코드 한 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롭고 짜릿하다! Front 개발자가 API 호출을 못 다루면 큰일이니 이 과정이 끝나기 전까지 API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알고리즘 스터디 순항 중(?)

알고리즘 스터디가 지금까지 총 3회 진행됐다. 매주 목요일 아침 9시에 Zoom에서 만나고 있는데, 평소 오후 1시에나 얼굴을 볼 수 있는 동료들을 주중 아침에 만나는게 아직은 조금 어색하긴 하다. 그래도 누군가는 잠들어있을 시간에 스터디원들끼리 모여서 잠시라도 생산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이 좋다. 이번 주에 느꼈던 건 문제 풀이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한 문제에서 풀이가 나오기까지 보통 3분, 조금 길어지면 5분 ~ 10분 정도까지 소요되는 편이었는데 이번 주 문제가 쉬웠던 건지는 몰라도 한 문제당 1분 내외 정도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문제를 해결했다. 프로그래머스 Lv.1 단계에서 정답률이 높은 순서대로 풀고 있기 때문에 초반 문제들과 솔루션이 비슷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어 나오고 있어서 문제를 봤을 때 어떤 로직으로 풀어내야 하는지 익숙해져 가는 과정인 것 같다.


좋은 코드에 대하여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다른 스터디원들과도 두어번 정도 이야기 했던 부분인데, 좋은 코드와 좋은 풀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남들이 모두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비교적 길어진 코드와 한 줄에 끝나는 코드지만 모두가 한 번에 이해하지는 못하는 풀이일 때 과연 무엇이 '좋은 코드' 일까 자주 고민하는 것 같다. 나는 한 문제를 풀면서 내가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으로 먼저 풀어낸 다음, 해당 풀이에서 불필요한 과정이나 여러 단계를 한 번에 줄일 수 있는 메소드를 찾아 코드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있는데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하며 풀이를 제출하면 늘 이런 코드가 나올 수 있다고? 놀라게 하는 신박한 코드가 눈에 띈다. 나는 생각하지 못한 풀이를 내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또 어디 한 구석에서는 굳이 이런 어려운 풀이가 필요할까에 대한 시기어린 질투심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같은 문제에 대한 여러 풀이를 보면서 생각보다 많이 배워가고 성장 중인 것 같다.


마치며

평소보다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진 한 주였다. 과제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의 구현은 모두 해놓은 상태가 됐고, 하고자 하는 목표와 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가 부딪혀 나온 스트레스도 한 몫 있는 것 같다. 그러는 와중에도 무언가 시도는 자꾸 해봤는데 완성 단계까지 나아가질 않아서 아쉬웠다.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신경써야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점을 많이 느낀 이번 프로젝트... 그래도 차주 데드라인까지는 최대한 추가 시도를 많이 해보는게 또 다른 작은 목표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으므로 실패하더라도 부딪혀보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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