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4월 3주차 회고

junehee·202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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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웠나요?

  • JS : 표준내장객체
  • React : vite 활용한 리액트 입문
  • Algorithm : 프로그래머스 3문제 (Lv.0~1)
  • 개인 프로젝트 (영화 검색 사이트), 사이드 프로젝트 (차이 코퍼레이션 클론 코딩)

두 번째 개인 프로젝트

첫 번째 개인 프로젝트 이후 며칠이 안 지난 것 같은데 두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클론 코딩은 경험이 몇번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시작을 할 줄 몰라서 어렵다기 보다는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을 자바스크립트로 코드 짜는 게 어려웠는데 이번 과제는 정말 시작하는 것 자체부터 너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출을 할 수 있을지 가늠조차 안 될 정도... 그동안 내가 봐왔던 내용은 너무나 기초 중 기초였구나 하는 생각에 이마를 짚게 되는 순간. 그래도 위안인 건 재미있다는 것! 제발 끝까지 재미있어줘.

목표 설정

이번 과제에서는 완벽한 상태의 프로젝트를 제출하겠다는 까마득한 목표는 내걸지 않기로 했다. 완벽함이란 없을 뿐더러, 한 주가 지나는 동안 시작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하고 그 과정에서 현재 부족한 API 통신에 대한 이해를 해보기로 했다. 이번 과제의 결과물이 내 개발 인생의 전부를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과제 구현에 대한 목표보단 배움 자체를 목표로 두고 해보는 걸로 정했다.

마치며

멘붕의 한 주였다. 지난 주도 멘붕이었다고 한 것 같은데 (ㅋㅋㅋ) 아마 나중에 돌아보면 이 시기가 멘붕의 나날들일까? 혹은 멘붕의 나날들의 시발점일까? 문득 미래의 내가 궁금해진다. 이번 주는 내내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무너진 한 주였다. 잘 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무능력한 내가 저사람들과 함께 이 길을 가도 되는걸까 하는 의구심과 하고싶은 마음이 뒤엉켜 복잡했던 한 주. 지금 듣고 있는 음악 가사가 갑자기 넘 위로가 되버리는 센치한 시간입니다. 크게 한 일이 없어서 이번 주는 짧게 마무리. 끝!

많이 지친 듯 보였던 너에게 떠나잔 말이
우릴 낯선 여행길에 데려다 놓아주었지
우릴 맞이한 풍경엔 어떤 아픔도 있지가 않아서
이곳저곳에 지친 우리 맘을 놔둘 곳이 충분했어
가끔은 떠나도 될 것 같아 마음을 놓아봐도 될 것 같아
그땐 돌아갈 그곳에서도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 《 바람 》 - 멜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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