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와 연말 보내기(비사이드 포텐데이)

Mincho·202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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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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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의 필요,,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vue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react도 감을 잃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 react프로젝트를 따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퇴근이후에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던 터라 사이드로 프로젝트 만질 시간 또한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프로젝트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인프런이나 커리어리를 위주로 찾아봤지만 뭔가 마땅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이 때 비사이드에서 10일짜리 프로젝트를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비사이드 포텐데이

비사이드 포텐데이는 10일간 개발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기획자가 한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였습니다. 짧은 기간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과 개발자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있어 본인 업무에 충실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팀 구성

팀을 구성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기한 내에 자기를 소개 한 뒤 마음에 드는 분들과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였습니다. 두 번째는 기한 내에 팀 구성이 되지 못한 인원들을 비사이드 측에서 랜덤으로 팀을 만드는 방식이였습니다. (두 번째 방식으로 구성된 팀은 완주하지 못한 경우가 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능하면 첫번째 방식 추천..)

저는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이 저를 간단하게 소개 했습니다.

팀 구성시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

  • 추후에도 프로젝트를 완성도있게 수행하실 분
  •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이 가능하신 분

이러한 글을 작성하고 나서 몇 분 연락이 왔지만 아쉽게도 팀 결성이 되지 못하고 제가 직접 맘에 드는 기획자 분께 연락하여 팀 구성이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기획자, 디자이너, 데브옵스, 프론트, 백 이렇게 한명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진행

1~3일차

첫 번째 방식으로 팀을 구성하게 되면 보다 빨리 프로젝트를 빨리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기간이 짧다보니 mvp방식으로 특정 기능위주로 구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기획자분께서 figJam을 통해 자기소개 및 아이스브레이킹을 하여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아이디어 및 공유가 가능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클로바 ai를 통해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i기반을 통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으로 1차적인 회의가 끝났습니다.

아무리 소통이 잘된다고 해도 온라인으로 미팅 및 회의 하는 것은 조금 답답한 면이 있기도 하였고 팀원들도 오프라인 회의를 하는 것에 부담이 없었기에 그 주 주말 바로 오프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프라인 회의에서는 본격적으로 아이디어와 팀이름 그리고 서비스명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세팅하고 진행해야 했습니다. 팀원들과 투표결과 T적인 성향으로 이용자들의 식단을 팩트폭행하는 식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인 틀이 구성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4~8일차

기본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 환경을 세팅해 놓았습니다. 바로 백엔드나 데브옵스와 협업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디자이너분이 초반에 빠르게 작업하여 기본적인 틀과 레이아웃, 공통 컴포넌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figma를 통해 협업 하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했습니다.

또한 작업 목록과 이슈를 정리해서 github나 notion에 정리하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작업한 결과 프론트 단에서 보여줘야할 작업은 완료가 되었고 백엔드와의 통신처리만 하면 끝나는 상황이였기에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만...

9~10일차(갑자기 왜 안돼..?)

주말에 비사이드측에서 만들어 준 오프라인 모각코 스터디장에서 팀원들과 모여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까지만 해도 되던 기능들이 되지 않아 크게 애를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원하던 서버 환경이 아닌 ncp환경에서 다루어야 하다 보니 익숙하지 못한 것에 문제를 좀 겪었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 서비스를 출시해야하는 입장에서 결국 프론트측에서 임시로 로직을 만들어 해결해야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던 터라 토요일 주말 밤을 세워 결국 완성을 시켜냈습니다....

회고

10일간의 프로젝트 수행기간 이후 잠깐의 리프레시 기간을 갖고 다시 회의를 가졌습니다. 간단한 회고와 앞으로의 여정에 대해 회의를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지난 이슈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백엔드 쪽 이슈로 인해 못했던 기능들(소셜 로그인, 로그인과 연관된 기능)과 테스트 등을 못했던 기술적인 이슈들과 저희 서비스의 컨셉과 슬로건 그리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간 소요 등을 이슈로 꼽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이슈들을 1차적으로 목표로 삼아 해결하고 스프린트 단위로 기능을 구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서비스는 웹환경보다는 앱에서 조금 더 유연한 서비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능이 구성된 이후 앱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회고

일단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있는 직군과 협업하게 되어 어떤식으로 협업을 하면 좋을지 스케치 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서로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전에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개발자로만 구성되어 있다보니 발표자료를 준비한다던지 디자인을 한다던지 본질에 집중을 못해 힘들었습니다.

또 좋은 팀원들을 만나 다행이였습니다. 일단 소통이 끊기지 않았고 연락이 잘 안되는 팀원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오프라인 만남에 꺼리낌이 없어서 다들 열정적이시고 적극적이였습니다. 사실 팀원을 잘 만나는 것이 제일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초기 기능으로 잡았던 소셜로그인을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제한된 시간내에 완성시키다 보니 배포 후에 여러 테스트를 해보지 못해 완성도를 높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밤을 새워 서비스를 완성한 나의 노고..??로 팀원들에게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았습니다!! 사실 프론트가 마지막까지 만져야 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런 표현도 서슴치않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서비스는 추후에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공개하겠습니다!

👍올바른 피드백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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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incho130.xyz <-- 블로그 이사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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