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징을 업무로 가져오면서 새롭게 해야하는 일들이 정말 많았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처음 해봐서' 라는 말과 생각을 달고 살았다. 하지만 처음이라고 해서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잘 하고 싶으니까! 그런 마음이 들었을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조언은 내 상태에 대한 3단계였다.
- 아는 것을 안다.
2.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한다. -> 🌟배운다🌟- 아, 알았어야 했는데 아쉽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나와 일의 상태는 딱 2단계였다. 모르는 일을 알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처음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도를 통해 배우는 일이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2분기를 돌아보며 그동안 했던 일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행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작할 때 잡았던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노력없이 성공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ㅎ)
그렇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해서 성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결과에 대한 책임과 피드백은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더 중요한 건 그로 인해 배운점과 고쳐야 할 점을 회고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낀다. 오늘 느낀점을 잘 적용해서 내일은 회고하는 작업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