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많은 일들을 벌려놓고 어떻게든 처리하며 살아오고 있다.
2022년에 꽤 단조로운 삶 (집-직장-집-직장..)을 산 이후, 23년에는 매우 매우 정신없는 삶을 보냈다.
사람이 그렇게 살아도 죽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한 후, 더욱 더 멈추는 것이 어려워지고 하고잡이 특성을 버리기가 힘들어진 것 같다.
사람을 대하다보면 반드시 지치기 마련이라는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젊은 날의 패기라 부르기엔 이제 꽤 나이도 먹었다.
이제는 좀 어른스럽게, 영민하게 살 필요가 있다...
흔들리는 멘탈 때문에 팀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조금 더 어렸을 때는 이런 일 하나 하나를 곱씹으며 하루 종일 자책했던 것 같다.
멘탈을 부여잡고,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뒤 다시 힘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해보고자 한다.
영민한 삶을 위해 오늘도 노력해보자..
He11o W0r1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