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까지 야근하고 피곤한 상태로 시작. 그냥 잘까 하다가, 짧게 몇판이라도 하자고 생각하고 시작. (최대 세판, 최소 한판으로 정해놓고 스타뜨)
주말간에 반도체 어쩌구 소식이 있어서 상승했으나, 다시 뒤집어지면서 약상승 -> 하락으로 장이 시작했고, 구간에서 거래량 없이 비실비실 대고있는 상태에서 시작.
오늘은 물량을 분할해서 평소보다 1.5~2배정도 더 태워볼 생각, 구간을 세개(파란 라인) 나눠서 타점을 잡았고 (아래 두개는 긁힘)
반도체 관세를 다음주에 발표한다고 해서, 장이 죽어있는 느낌대세는 약상승 그대로인 느낌.
두번 받쳐지고 들어올렸으므로, 내려오는 지점에서 한번 걸쳤다가 상승할거라고 생각하고 매수했고, 손절가는 두번 받쳤던 구간대에 분할해서 세팅.
마지막에 걸어놓은거까지 매수 체결되었다. 좀 더 아래 걸고, 로스컷을 낮출까 하다가 무빙 이상할 것 같아서, 그냥 둠.
로스컷에 닿을랑 말랑 하는 이때쯤에는, 아까 올라갔을때 팔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 라인에서 치열한 공방전
-> 로스컷 터짐
두개 다 터지고 아래 밟고 간데서 한번 더 재진입.
여기 이후로는 허허 벌판이라서, 털리게 된다면 오늘의 마지막 매매일듯.
로스컷은 그냥 -2%로 지정하고, 한번 더 내려오면 로스컷 낮추고 한번 더 매수 계획.
-> 로스컷 터짐
지지선이 이제 옆으로 쭉 없어서, 한번 쭉 떨어질 것 같아서 SOXS 로 스위칭.
연속된 매매 실패로 살짝 멘탈 갈림, 반 손절 나가고, 반은 그대로 조금이나마 익절.
그래도 1승 챙겨서 멘탈 회복하고 다음 타점 한번 더 도전
저 자리까지 와준다면 매수 시도, 안오면 자러간다.
자리가 와서 매수했고, 다시 상승세로 바뀌어서 쭉 기다려줬다가 하락 쎄게맞은 구간 (두번째 타점 구간) 에서 정리해줬다.
오늘 승률은 50% 였는데.. 금액을 올릴 생각만 하고 너무 처음부터 달렸나보다.
기존 하던 금액으로 워밍업을 하고, 이후에 몸이 좀 풀리면 금액을 점점 높여가던가 했어야 했는데
생각대로 진행을 했어도 처음부터 높은 금액으로 달리고 바로 2연타를 맞으니까, 하 그냥 잘껄 왜 켰지 이 생각부터 든다.
그러다보니 세번째 매매는 복수감에 감정적으로 나가게 됐고, 중간에 던진것만 봐도 정신 안차렸으면 이것도 손실을 봤을거다.
네번째 매매는 제일 정상적이었고 좋았지만, 앞전 매매들로 평화를 잃어버린 나는
담이 작아져서 핸들링 하는 금액을 줄였고, 결국 오늘은 손실이다 ㅠ_ㅠ
오늘의 교훈
1. 추세에 반대로 가지 말자
2. 다 떨어지고, 올라가는거 추세를 보고 탑승해도 늦지 않다. 급하게 포지션을 잡으려고 하지 말자.
3. 오늘 뭔가 귀찮아서 토스차트 보면서 시작했는데, 차트 움직이고 보는데 은근 스트레스를 받았던거같음. 트레이딩뷰 보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