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베이직 1주차 과정 진행
JavaScript 공부
기타 베이직 과정 문제 해결 도중에 필요했던 이론들 좀 공부
Rust로 OS 개발 시작
삼성전자 DS 신입 채용 대비 자소서 작성
면접 말하기 연습, 답변 준비
면접 학원 알아보기...? 자소서 첨삭 알아보기...?
스타트업 소개하는 스타트업(?)의 직원 분이랑의 인터뷰
백준 1일 1문제
토요일에 중국집 가서 푸드파이팅
베이직 과정에 불과하지만 네이버 부스트캠프가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하는 내용 자체는 난이도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다음 부분들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개발자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과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른 개발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해석 및 관점을 바라봄으로써 내가 성장할
사실 스타트업 소개하는 스타트업의 직원 분이랑 내 진로에 대해 얘기를 했을 때 (그분이 내 학교 선배다) 부트캠프를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프레임워크를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이라고 해서 말이다. 그래서 그거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과제를 생각해보고 그걸 실제로 구현하는 작업들이 훨씬 더 가치 있을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사실 네이버 부스트캠프도 결국 본과정을 가면 일단 웹 개발 관련 프레임워크를 공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 말을 들었다고 부스트캠프를 그만둘 생각은 아직 없는데 이유는
내 혼자서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뭘 만드는 것이 매우 게을러스 좀 동기 부여 가지라고
다른 부트캠프 대비 문제 해결력을 성장 시키려는 가치관을 이번에 느낄 수 있었기 때문. 다만 베이직 과정이라 그럴 수 있고 그 이후 과정은 이런 느낌보다는 프레임워크 공부해!의 느낌이 될지 좀 의문이긴 하지만 그건 그때 생각해볼 예정.
사실, 이미 개인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몇 개가 있다. 백엔드랑 관련된 것도 있고 (정확히 뭔지는 진척이 생기면 공개) 백엔드랑 하등 관련 없는 것도 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 및 자체 OS 개발. 로우 레벨 프로그래밍 실력을 더 늘려보기 위해 계획 중.)
즉 부스트캠프 수강 이유가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거기서 따오는게 목표인 것은 아니다. 사실 다른 부트캠프도 많은데 이것을 수강하기로 한 이유는 협력 개발 경험, 그리고 백엔드 직무가 고려해야 하는 문제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법, 아니 적어도 해결법을 찾는 법에 대한 큰 틀을 빠르게 압축해서 배워보려고가 크다. 토스 면접 때 서비스 계열 애플리케이션 운용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
물론 개인 프로젝트를 부스트캠프랑 병행하면, 그것도 취업이랑 병행하면 인생이 아작나긴 하겠다만 (...) 일단 지금은 취업 시즌도 아니고, 부스트캠프도 본과정이 아니니까 개인 프로젝트를 최대한 진행하고, 후에 부스트캠프에 몰입할 때는 조금씩 하다가 취업 시즌까지 오면 취업과 부스트캠프에만 몰입할 생각이다.
물론 그 때도 개인 프로젝트를 할 시간이 조금은 남아 있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아직 베이직이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업무 분담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은게 아쉬웠다. 그니까, 내가 혼자 코딩했다는 소리다.
사실 난 내 코딩 실력 기를 수가 있어서 이러면 오히려 좋아한다. 물론 이런 경험을 계속 하고싶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부캠을 지원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협력 경험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
하지만 문제 요구사항을 분석하는 과정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계할지 논의하는 것도 좋았다.
Rust O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다만 진짜 무슨 기능 추가를 하려고 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기 보다는... C로 OS를 만드는 것에 대한 감을 잡으려고 공부하고 있다. 실제로 일반적인 OS 개발에 도움이 되는 용어들을 많이 보고 또 찾게 되어서 꽤 좋다고 생각.
C로 OS를 만들 때 참고할 자료들은 이미 정리해놓았다. 그걸 기반으로 정말 밑바닥에서부터 검색을 열심히 해가지고 OS를 개발하려고 한다. 목표는 OS가 외부 장치랑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파악해서, 나중에 LSI 부서에서 AP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외부 디바이스 솔루션들에 대한 펌웨어/디바이스 드라이버를 개발할 때 세부 원리를 조금이라도 파악하기 위해서다.
별개로 디바이스 드라이버 공부도 국비 교육을 통해서 시작해가지고, 확장해 나가볼 생각이다. 가능하면 강사분들을 통해 SW 개발자가 반도체 회사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 더 공부할만한게 뭐가 있는지, 아니면 시도해볼 만한게 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묻고 싶고.
이전에 자격증 얘기를 했는데, 다음주부터 당장 시작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CSTS랑 ISTQB를 둘 다 노리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ISTQB는 평일이라서 부캠 과정 일부를 놓치게 되기 때문에 CSTS를 목표로 준비할 생각이다. 가격도 싸다 하지만 ISTQB가 국제 자격증이라, 여유 된다 싶으면 둘 다 따보고 싶다.
나 진짜 말 못하는 것 같다. 앞으로 연습을 더더욱 해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 그리고 느낀 것들이 순간순간에선 생각나지만, 완전히 몸에 베여있지 않고 이게 문제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중구난방한 설명이 된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물론 한 몇시간 얘기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분에게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면접은 시험이다. 30분 안에, 그분들의 질문에서 원하는 답변을 찾아, 관련된 내 경험을 말해줘야 한다. '편하게' 하면 내 말은 너무 늘어진다.
답변 준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회사에 보일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랑, 내가 겪었던 사건들을 자주 되새기고 기억하는 것, 그리고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될 것 같다.
이제 2주간 가족이 집에 없고 나 혼자다. 야호 요즘 밖에 자주 안 나갔는데, 이참에 밖에 나가가지고 맛있는걸 사고 들어오는 것을 자주 해봐야겠다.
물론 운동 겸 나가는 것이고 살이 찌면 안되니까 메뉴는 적당히 걸러야겠지만 말이다.
또 이번주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2차 코테다. 잘 준비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지난주에 썼는데 올라가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