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6/21 회고

sycho·2024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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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회고,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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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회고

  • 회사 직무 조사하면서 느낀 것이 내가 해당 회사에 대해 생각보다 잘 몰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련 직무 역량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뭐고 내가 거기에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전에는 메모리 사업부에 지원을 했는데, 지금 보면 S.LSI 사업부에 지원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다만 학교 선배가 되었든 다른 루트가 되었든 어쨌든 두 회사에 다니고 있는 SW 개발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둘 중 무슨 분야를 고를지 도움이 될 것 같다. (직원 인터뷰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또한 Rust가 꽤 매력적인 언어라는 것도 공부하면서 알 수 있었다. 그래도 함수형 언어를 몇개 배워놓았고 시스템/아키/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기반 지식은 잘 갖춰져 있어서 ownership 관련 개념만 좀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고 나머지는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지만 말이다.

  • 부스트캠프도 다행히? 1차는 통과했다. 사실 1차는 통과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직행은 아니더라도 베이직 수료 후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분이 좋은건 사실이다. 다만 2차부터 자바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관련해서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베이직 기간을 활용해서 언어에 최대한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 이참에 문제 해결 능력도 다시 기르면 좋고.

  • 나름 여유를 가지기 위해 게임도 조금 했지만, 집중이 잘 안된다. 원하는 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서 그럴까... 하지만 계속 노력 중이니 오히려 이런 부담감을 빨리 떨쳐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집중 안되는 경우도 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리눅스에서의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 반도체 관련 공부, CSTS/ISTQB 자격증 등 당장 삼성에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들도 몇개 파악을 했다. 아마 8월 이후에는 부스트캠프 때문에 바쁠테니, 그 전에 관련된 공부들을 다 마무리 해볼 생각이다.

  • 또 수요일부터 단식 중이다. 단식 투쟁은 아니고(...) 건강을 위해 3일 단식을 하는 중이다. 운동도 겸하고 있는데, 단식이 끝나면 식단까지 계속 신경써서 10kg 감량 후 유지를 목표로 삼아야겠다. 내 키로는 10kg 감량해야 적정 무게라(...)

  • 앞으로 놀 시간이 많이 부족해지겠지만, 그래도 너무 놀아서 시야를 넓히는 인간관계 형성 기회를 놓치거나, 공부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니 철저히 계획해서 하반기가 직무 뿐만 아니라 정신적 측면에서도 유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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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흔하고 싶은 개발자. 관심 분야 : 임베디드/컴퓨터 시스템 및 아키텍처/웹/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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