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풀

Single Ko·2023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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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강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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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풀의 개념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을 획득할 때는 다음과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1.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DB 드라이버를 통해 커넥션을 조회한다.
  2. DB 드라이버는 DB와 TCP/IP 커넥션을 연결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3 way handshake 같은 TCP/IP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동작이 발생한다.
  3. DB 드라이버는 TCP/IP 커넥션이 연결되면 ID, PW와 기타 부가정보를 DB에 전달한다.
  4. DB는 ID, PW를 통해 내부 인증을 완료하고, 내부에 DB 세션을 생성한다.
  5. DB는 커넥션 생성이 완료되었다는 응답을 보낸다.
  6. DB 드라이버는 커넥션 객체를 생성해서 클라이언트에 반환한다.

이렇게 커넥션을 새로 만드는 것은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다. DB는 물론이고 애플리케이션 서버에서도 TCP/IP 커넥션을 새로 생성하기 위한 리소스를 매번 사용해야 한다. 진짜 문제는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SQL을 실행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커넥션을 새로 만드는 시간이 추가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응답 속도에 영향을 준다. 이것은 사용자에게 좋지 않은 경험을 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바로 커넥션을 미리 생성해두고 사용하는 커넥션 풀이라는 방법이다. 커넥션 풀은 이름 그대로 커넥션을 관리하는 풀(수영장 풀을 상상하면 된다.)이다

JDBC를 통한 연결에서도 로직 한번마다 커넥션을 열고, 무조건 닫아줘야되었다. 이런 반복되는 로직이 차지하는 분량이 상당했음.

  •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하는 시점에 커넥션 풀은 필요한 만큼 커넥션을 미리 확보해서 풀에 보관한다. 보통 얼마나 보관할 지는 서비스의 특징과 서버 스펙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값은 보통 10개이다.

  • 커넥션 풀에 들어 있는 커넥션은 TCP/IP로 DB와 커넥션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즉시 SQL을 DB에 전달할 수 있다.

커넥션 풀 사용 방법

  • 애플리케이션 로직에서 이제는 DB 드라이버를 통해서 새로운 커넥션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다.

  • 이제는 커넥션 풀을 통해 이미 생성되어 있는 커넥션을 객체 참조로 그냥 가져다 쓰기만 하면 된다.

  • 커넥션 풀에 커넥션을 요청하면 커넥션 풀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커넥션 중에 하나를 반환한다.

  •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커넥션 풀에서 받은 커넥션을 사용해서 SQL을 데이터베이스에 전달하고 그 결과를 받아서 처리한다.

  • 커넥션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이제는 커넥션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커넥션을 그대로 커넥션 풀에 반환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커넥션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커넥션이 살아있는 상태로 커넥션 풀에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리

  1. 적절한 커넥션 풀 숫자는 서비스의 특징과 애플리케이션 서버 스펙, DB 서버 스펙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성능 테스트를 통해서 정해야 한다.

  2. 커넥션 풀은 서버당 최대 커넥션 수를 제한할 수 있다. 따라서 DB에 무한정 연결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어서 DB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3. 이런 커넥션 풀은 얻는 이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항상 기본으로 사용한다.

커넥션 풀은 개념적으로 단순해서 직접 구현할 수도 있다지만, 뛰어난 오픈소스 커넥션 풀이 많다.

대표적인 커넥션 풀 오픈소스는 commons-dbcp2 , tomcat-jdbc pool , HikariCP 등이 있다. 성능과 사용의 편리함 측면에서 최근에는 hikariCP 를 주로 사용한다. 스프링 부트도 2.0 이상부터 기본 커넥션 풀로 hikariCP 를 제공한다.

DataSource의 이해

애플리케이션 로직에서 DriverManager 를 사용해서 커넥션을 획득하다가 HikariCP 같은 커넥션 풀을 사용하도록 변경하면 커넥션을 획득하는 애플리케이션 코드도 함께 변경해야 할것이다.

자바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커넥션을 획득하는 방법을 추상화 했다. DataSource라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커넥션 획득 방법을 추상화 했다. 이 인터페이스의 핵심 기능은 커넥션 조회 하나이다.

대부분의 커넥션 풀은 DataSource 인터페이스를 이미 구현해두었다. 따라서 개발자는 DBCP2 커넥션 풀 , HikariCP 커넥션 풀의 코드를 직접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DataSource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도록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작성하면 된다.

커넥션 풀 구현 기술을 변경하고 싶으면 해당 구현체로 갈아끼우기만 하면 된다.

HikariDataSource dataSource = new HikariDataSource();
dataSource.setJdbcUrl(URL);
dataSource.setUsername(USERNAME);
dataSource.setPassword(PASSWORD);
dataSource.setMaximumPoolSize(10);
dataSource.setPoolName("MyPool");
useDataSource(dataSource);
Thread.sleep(1000); //커넥션 풀에서 커넥션 생성 시간 대기
  • 실제 JdbcUrl, usernae, poolsize, pooNmae등을 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쓰레드 풀에 커넥션이 생성되는 로그도 확인 가능하다.

MyPool connection adder

별도의 쓰레드 사용해서 커넥션 풀에 커넥션을 채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쓰레드는 커넥션 풀에 커넥션을 최대 풀 수( 10 )까지 채운다.

그렇다면 왜 별도의 쓰레드를 사용해서 커넥션 풀에 커넥션을 채우는 것일까?
커넥션 풀에 커넥션을 채우는 것은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일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커넥션 풀을 채울 때 까지 마냥 대기하고 있다면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이 늦어진다. 따라서 이렇게 별도의 쓰레드를 사용해서 커넥션 풀을 채워야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커넥션 풀에서 커넥션 획득
커넥션 풀에서 커넥션을 획득하고 그 결과를 출력했다. 여기서는 커넥션 풀에서 커넥션을 2개 획득하고 반환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풀에 있는 10개의 커넥션 중에 2개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마지막 로그를 보면 사용중인 커넥션 active=2 , 풀에서 대기 상태인 커넥션 idle=8 을 확인할 수 있다.

MyPool - After adding stats (total=10, active=2, idle=8, waiting=0)

풀을 요구하는 것이 풀사이즈를 초과한다면?
초과한 요구는 풀을 기다린다. waiting이 올라가는 것이다. 이때 일정시간(기본 30초)을 기다리다 그 시간이 넘어가면 연결이 끊긴다. 이런 설정은 Hikari의 공식 홈페이지에 설정 방법이 나와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자.(실제 유저가 30초를 기다리는 건 너무 길다. 우리가 인터넷에 연결이 잘 안될때 30초나 기다리는가.. 그것을 생각해 짧게 시간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DataSource 적용

/**
 * JDBC - DataSource 사용, JdbcUtils 사용
 */
@Slf4j
public class MemberRepositoryV1 {

 	private final DataSource dataSource;
	public MemberRepositoryV1(DataSource dataSource) {
 		this.dataSource = dataSource;
 	}
    
 //save()...
 //findById()...
 //update()....
 //delete()....
 
 	private void close(Connection con, Statement stmt, ResultSet rs) {
 		JdbcUtils.closeResultSet(rs);
 		JdbcUtils.closeStatement(stmt);
 		JdbcUtils.closeConnection(con);
 	}
 
 	private Connection getConnection() throws SQLException {
 		Connection con = dataSource.getConnection();
 		log.info("get connection={}, class={}", con, con.getClass());
 		return con;
 	}
 
  • 실제 JDCC를 사용하는것보다 조금 편해졌지만 아직 문제가 많긴 하다.
  • JdbcUtils를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close를 시킬 수 있다.
@BeforeEach
void beforeEach() throws Exception {
	//기본 DriverManager - 항상 새로운 커넥션 획득
	DriverManagerDataSource dataSource = 
    					new DriverManagerDataSource(URL, USERNAME, PASSWORD);
    
	//커넥션 풀링: HikariProxyConnection -> JdbcConnection
	HikariDataSource dataSource = new HikariDataSource();
	dataSource.setJdbcUrl(URL);
	dataSource.setUsername(USERNAME);
	dataSource.setPassword(PASSWORD);
    
    //repository가 받는 datasource만 바꾸면됨.
	repository = new MemberRepositoryV1(dataSource);
}
  • DriverManagerDataSource를 사용하든 HikariDataSource를 사용하든 Repository가 받는 Datasource만 바꿔주면 다른 어떤건 건드릴 필요도 없이 동작된다.
  • 이런 것이 바로 추상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참고 : 김영한님의 스프링 강의를 공부하며 정리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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