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10

Ted·2022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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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 Lear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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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하고, 배운 것

  1. 발표 준비

  2. 리액트 쿼리 옵션들에 대한 디테일한 이해 ( Updata의 UI 부분에서 애먹었다. )

  3. CSS 기초부터 다시

  4. AWS amplify를 통한 배포 + SSL 인증

  5. webRTC 오류 잡기



🤦‍♂️ 회고

  • 지난 3주간 Next.js , 내가 맡은 파트 ( 글쓰기, 개인 페이지, 댓글, 하트, 등 ) 초기 기획 당시에 정한 각자의 파트에 대한 기능은 거진 다 끝냈다.

    원래 계획은 어제 토요일까지 CSS까지 마무리였으나, 20%도 하지 못했다.

    계획한 모든 걸 해내지 못해 정말 아쉽지만, 앞으로 못 할 것 같냐? 라고 생각해 봤을 땐 '아니'라 생각돼 다행히도 여전히 긍정적이다.

    결과물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속도가 붙는 거 같아 한편으론 재밌다.

    집중력 상태가 더 좋아진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도 아쉽지만 긍정적이다.

    아쉽지만, 긍정적이다. 대비되는 말이라 모순적임이 느껴진다.

    문득 내 일상을 되돌아보니, 내 일상은 줄곧 저런 패턴이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쉽지만 긍정적이다. 아쉽다는 저 감정이 보이기엔 부정적일 수 있지만, 참 요놈 요물이구나 싶다.

    어디서 뭘 하든 아쉬움이란 게 뒤에 찰싹 같이 달라붙는다.

    ' 뭔가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 , 요물 덕분에 내 안의 욕심을 부추긴다. 요물아 땡큐.

    원래 이번 주 WIL에 중간 발표에 대한 회고를 쓰려고 했는데, 이미 시작을 제시해 준 키워드로 빠져서 순서가 꼬여버렸다.

    그래도 이 기억은 남기고 싶으니까, 이미 꼬여버린 거 청개구리답게 더 꼬아야지.

    짧은 시간의 준비든, 현 실력의 문제든 뭐든 , 내 나름 디테일하게 했다라고 한 부분에서 중간 발표 피드백때 핀잔을 들으니, 뜨끔했다.

    아직 더 어디가 디테일하지 못했나 디테일하게 쪼개가면서 확인해 봐야 하지만, '내 수준은 그냥 저랬구나' 싶었다.

    요 근래 그저 옆만 보고 걸었던 걸까? 고민에 빠지게 됐다. 앞에 전봇대가 이리 크게 있었는데 흠...

    내 나름 무언가를 잘 해나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도, 한 걸음만 뒤에서 날 바라본다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지 않을까 항상 염려했었는데.

    제3자의 의견이 분명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너무 맞는 말인 거 같아서 난 그냥 여태껏 길에 대한 확인을 행동으로 하지 않고 염려만 했나? 의문이 들었다.

    /+ 글 맥락상 중간발표에 대한 회고는 뜬금없지만 내가 남긴 글, 이후에 다시 볼 테니 다시금 떠올려보라고 난데없이 덧붙여 봤다.

    그래. 염려대왕... 앞으론 앞도 좀 보고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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