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국내의 무선통신 이용 시 문제점과 대책을 설명하시오.

agnusdei·2025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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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국가 재난 안전 통신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국내의 무선 통신 이용 시 문제점과 대책을 설명하시오.

답변

1. 개념 & 핵심

국가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Long Term Evolution, PS-LTE)은 경찰, 소방, 국방,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들이 재난 상황에서 일원화된 통신체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무선통신 인프라이다. 기존의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재난안전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여 재난 발생 시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2. 등장배경 & 목적

  • 등장배경: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재난대응 기관 간 상이한 통신망 사용으로 인한 소통 문제가 발생했으며, 기존 TRS(Trunked Radio System) 방식의 통신망은 음성 위주로 데이터 및 영상 전송에 한계가 있었다.
  • 목적: 재난 발생 시 통합된 지휘통신체계 구축, 다양한 정보(음성, 데이터, 영상) 실시간 공유, 재난대응 기관 간 원활한 협업체계 확립,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강화

3. 역할

  • 재난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 공유
  • 재난 관련 기관 간 원활한 소통 지원
  • 재난 상황 발생 시 통합 지휘 체계 확립
  • 대규모 재난 시 상용망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 통신 보장
  •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서 정보 통신 인프라 제공

4. 활용 계층 또는 범위

  • 주요 사용기관: 경찰, 소방, 국방, 해경,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시설 관리기관
  • 활용범위:
    • 일상 업무용 통신망(평시)
    • 재난 상황 대응 통신망(재난 시)
    • 테러, 대형 재해, 국가 비상사태 등 국가 위기 상황
    •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5. 구성요소

  • 무선 접속망: PS-LTE 기지국, 중계기, 단말기
  • 핵심망(Core Network): 교환기, 서버, 인증 시스템
  • 제어시스템: 상황 관제 시스템, 망 관리 시스템(NMS, Network Management System)
  • 서비스 플랫폼:
    • 그룹통신(MCPTT, Mission Critical Push-To-Talk)
    • 영상통신(MCVideo, Mission Critical Video)
    • 데이터통신(MCData, Mission Critical Data)
  • 보안 시스템: 암호화, 인증, 방화벽 등 보안 인프라
  • 백업 시스템: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시스템

6. 시간순 작동 순서

  1. 평상시: 각 기관별 일상 업무용 통신 수행, 망 운영·관리
  2. 재난 발생 초기: 재난 감지 및 초기 상황 전파
  3. 재난 대응 단계:
    • 상황실 통합 지휘 체계 가동
    • 재난 현장 출동 인력에 통신망 우선 할당
    • MCPTT를 통한 그룹통신으로 실시간 상황 공유
    • 현장 영상·데이터 실시간 전송
  4. 대규모 재난 시:
    • 트래픽 폭주 시 QoS(Quality of Service) 기반 자원 우선 할당
    • 기지국 파손 시 이동형 기지국 배치
  5. 복구 단계: 현장 상황 공유 및 복구 작업 지원

7. 종류

  • 통신방식별:
    • PS-LTE(Public Safety-LTE): 한국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표준
    • TETRA(TErrestrial Trunked RAdio): 유럽 중심의 디지털 TRS 방식
    • P25(Project 25): 미국의 디지털 TRS 방식
  • 구축모델별:
    • 전용망 모델: 재난안전용 독자 네트워크 구축
    • 상용망 활용 모델: 기존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활용
    • 혼합형 모델: 전용망과 상용망을 혼합 사용

8. 장단점

현재 국내 무선통신 이용 시 문제점

  1. 망 분리로 인한 문제:
    • 기관별 상이한 통신체계로 협업 어려움
    • 경찰(테트라), 소방(UHF), 군(VHF) 등 상호 호환성 부재
  2. 기술적 한계:
    • 기존 TRS 방식은 음성 위주로 데이터·영상 전송 제한적
    • 대역폭 부족으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어려움
  3. 재난 상황에서의 취약성:
    • 대규모 재난 시 상용망 트래픽 폭주로 통신 장애 발생
    • 기지국 파손 시 대체 수단 부족
  4. 보안 문제:
    • 일부 통신망의 암호화 부재로 보안 취약성 존재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대책

  1. 통합망 구축:
    • PS-LTE 기반 단일 통신체계 구축
    • 모든 재난 관련 기관 통합 수용
  2. 기술 고도화:
    • 광대역 기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
    • 그룹통신, 직접통신, 중계기능 등 특화 기능 구현
  3. 안정성 확보:
    • 내재해성 강화된 인프라 구축
    • 이동형 기지국 확보로 긴급 복구 체계 마련
    • QoS 기반 자원 할당으로 중요 통신 우선 보장
  4. 보안성 강화:
    • 단말-단말 간 암호화 적용
    • 인증 체계 강화 및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9. 전망 & 개선점

  • 5G 기술 도입: 초저지연, 초연결 특성을 활용한 재난안전통신망 고도화
  • AI 기반 재난 대응: 인공지능 기반 재난 상황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 IoT 연계: 다양한 센서 및 IoT(Internet of Things) 기기와 연계한 재난 감지 시스템 구축
  • 드론 활용: 통신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드론 기반 이동형 기지국 활용
  • 민·관 협력: 상용망-재난망 연계를 통한 효율성 제고
  • 글로벌 표준화: 국제 표준과의 호환성 확보를 통한 해외 진출 기반 마련
  • 주파수 자원 확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가 주파수 대역 확보

10. 어린이 버전 요약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우리를 지켜주는 분들이 재난이 일어났을 때 서로 쉽게 대화할 수 있게 만든 특별한 전화기 시스템이에요. 예전에는 각각 다른 전화기를 써서 서로 통화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모두 같은 전화기를 사용해서 빠르게 소통할 수 있어요. 또한 목소리뿐만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도 보낼 수 있어서 재난 현장을 더 잘 파악하고 사람들을 더 빨리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통신망은 큰 재난이 일어나도 끊기지 않도록 특별하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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