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데이터 모델링(Conceptual Data Modeling)**이란,
“사용자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주요 개체(엔터티), 속성, 관계를 추상적으로 정의하여 정보의 구조를 표현하는 활동”입니다.
이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의 가장 초기 단계로, 시스템이 다뤄야 할 업무 중심의 정보 구조를 기술적 세부사항 없이 비즈니스 관점에서 시각화하는 작업입니다.
**주제영역(Subject Area)**이란,
“서로 연관된 데이터 개체들을 비즈니스 의미에 따라 논리적으로 그룹화한 상위 개념”입니다.
즉, 전체 시스템 내에서 동일한 주제나 목적을 가진 엔터티들을 하나의 업무 단위로 묶어 모델링의 범위를 체계적으로 나누는 데 사용됩니다.
목적: 대규모 모델을 업무 단위별로 분리함으로써 관리 효율성, 가독성, 유지보수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합니다.
구성 요소 | 설명 |
---|---|
주제영역(Subject Area) | 유사 엔터티들을 묶는 상위 분류 |
엔터티(Entity) | 독립적 실체, 예: 고객, 주문 |
속성(Attribute) | 엔터티의 세부 항목, 예: 이름, 연락처 |
관계(Relationship) | 엔터티 간의 연관성, 예: 고객은 주문을 한다 |
구분 | 개념 모델 | 논리 모델 | 물리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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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 업무 개념 | 구조적 정합성 | DB 구현 |
사용자 | 설계자, 사용자 | 설계자, DBA | DBA, 개발자 |
독립성 | 기술/DBMS 독립 | 논리 독립 | 종속적 |
표현 수준 | 추상적 | 구체적 | 물리적 |
개념 데이터 모델링은 시스템을 만들기 전에 무엇이 들어갈지 그려보는 작업이에요.
예를 들어 피자 가게를 만든다고 하면, ‘손님’, ‘피자’, ‘주문’처럼 큰 주제(주제영역)를 먼저 나누고,
각각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정리해요. 그리고 누가 무엇을 하는지(관계)를 연결해줘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프로그램을 만들 때 훨씬 더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