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맙소사...
2024년도 7월 회고록 이후로 단 한개도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그렇다 8월부터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열심히 달려왔다보니 뭔가 글을 쓸 겨를이 없었다;ㅡ;
그래도 2024 전체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서 같은 업종 다른 언어를 다뤄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정리해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2024년 상반기는 React와 Redux를 기반으로 만든 관리페이지 UI 구축 및 Next.js와 상태관리 툴인 zustand(찍먹에 가까웠지만), css라이브러리인 Shadcn/ui을 사용한 리팩토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마... 업종 특성상 각 나라의 공정은 다를게 없다보니 가능했던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458/
쉽게 말하자면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였다.
그리고 리팩토링단계에서 사수였던 분이 너무나도 유능하셨던 분인지라 나서서 계획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없었지만(ㅜㅜ) 다른 개발자들은 어떤 것들을 사용하는지, 어떤 툴들이 해당 분야에서 떠오르는지, 어떤 식으로 코드를 작성해야 다른 개발자들에게도 재사용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지 많은 부분들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2024년 하반기는 C#(Winform)과 Mssql을 다루어 관리 페이지 UI 구축과 프로시저 추가 및 수정(물론 간단한 정도만! 프로그래머스 mysql 5단계까진 풀었지만 실무에서 많이 깨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C#를 사용하는 곳이 SI, 게임업계정도라 더욱 어려웠던 것 같다
하는 업무의 색깔은 상반기랑 동일했으나 나만의 무기가 바뀐 느낌이라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매번 새로울 때가 많다...
아직도 웹프론트가 주 업무인 내가 이런걸 해도 될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데(목표는 대기업! 서비스!!) 지금 시기가 아니면 또 못해볼 경험이란 생각에 하반기는 이 프로젝트로 넘어온거다보니 불안하지만 열심히! 임하는 중이다 하핫...
하지만 이렇게 하반기를 보내니까 JS와 비슷한 부분도 있고(문법, try-catch문을 사용하는 구조) 타입을 명시하고 작성해주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타입스크립트에 취약한 나로썬 타입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아마도?)
오랫동안 이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한 우물을 파야하는 시기가 오겠지만, 그렇다고 선을 긋듯 이건 배우고 저건 안배우고 하는 것들은 고작 경력 1년 개발자인 나에겐 사치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다.
정말 간단한 개발이라고 생각했었던 라디오, 체크박스등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데이터를 전달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진짜 좀 부끄러운데... 1년을 돌이켜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스파르타에서 공부할 때 캘린더도 절면서 만들었었는데 이런걸 힘들어하다니....! 너무 아쉬웠다...ㅠㅠ
sql을 같이 다루며 생긴 어려움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데이터가 오가는 것들을 잘 확인하고자 한다:)
아쉬운 점과 맞물려서 이야기하자면...
업무를 보면서 틈틈히 웹공부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ㅜㅜ
딱 반년정도 다른 곳에 눈 돌리니 웹 프론트의 동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2024 프론트 로드맵
https://roadmap.sh/frontend
SSR이 중요하게 자리잡은건 그렇다치고 상태관리툴인 Redux, Recoil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 국내의 it대기업들의 신입모집글에서 보이는 Zustand의 사용여부들을 보면서 이래서 다들 웹프론트가 휙휙 바뀐다고 하는거구나 를 느꼈다;;;
유행을 쫓을 필욘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흐름은 알아야해서 2025년도 목표는 사이드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이 흐름을 타보는걸 연습하기! 로 정했다
2024년도에 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못했지만...
올해라도 해야겠지;ㅡ;?
꼭 목표했던 it대기업...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실력 좋은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