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톤은 kakao
와 goorm
이 함께 주관하여 제주에서 3박 4일간 이루어지는 해커톤이다.
구름톤의 주제는 제주
, 클라우드
, 그리고 현장에서 제시되는 랜덤 키워드
하나를 조합하여 결정된다.
전체 일정은 아래와 같고, 카카오와 구름의 현업 개발자분들께 직접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큰 매력 포인트가 있다. (게다가 비어 파티까지! 🍺)
해커톤 발표 후 1등 팀에게는 에어팟을, 2등 팀에게는 키보드를, 3등 팀에게는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를 시상한다.
나는 비전공(기계의공학)으로 이제 프론트엔드 공부를 시작한지 1년이 되어 가는 대학생이다.
4학년이 되어 휴학을 하고 본격적으로 취준을 하려는데 우연히 구름톤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다.
일단 제주도
에 간다는 점과, 카카오 & 구름의 실무 개발자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 끌려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
포지션은 기획자
, 디자이너
, 프론트엔드 개발자
, 백엔드 개발자
로 이루어져 있고, 총 30명을 선발한다.
이후 팀구성을 했을 때 한 팀이 기획자 1명, 디자이너 1명, 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 1명
으로 구성되어서 전체 비율로 보면 기획자 6명, 디자이너 6명, 프론트엔드 12명, 백엔드 6명
씩 선발하는 것 같다.
선발 과정은 지원서만 작성하면 되고, 총 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전에 참가했던 해커톤 경험을 작성했고, 개발자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구름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이유에 대해 서술했다.
이전에 참가했던 해커톤이 헬스케어 관련 해커톤이라 헬스케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일관성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제주도의 초고령화 문제와 의료 사각지대 문제에 대해 서술했다.
의료 서비스와 노인 복지를 통합한 헬스케어 플랫폼에 대해 서술했다.
보통 협업과 관련해서 갈등 해결 능력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흔한 내용이 되어 버릴 것 같아서 협업과 관련된 나의 장점에 대해 어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 장점은
꼼꼼함
이라고 생각했고, 평소 기록이 습관화되어 있어 문서 정리를 잘하며 이것이 평소 협업 시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서술했다.
기술적인 부분과 협업 관련 부분으로 나누어서 작성했다.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외국인 대상 한국 관광 서비스
에 대해 서술했다. 어떤 API를 활용했고, 어떤 기능을 개발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작성했다.
결과 발표는 예정보다 일찍 이루어졌다.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 가는 비행기를 타는 길에 합격 발표를 받고 엄청 얼떨떨하고 기뻤다.😆
경쟁률이 워낙 세서 별 기대 없이 넣었는데 지원서를 열심히 작성한 보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