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부트캠프 말로만 들어봤지 내가 직접 하고있을 줄은 몰랐던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 대한 1주차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제로베이스를 신청하고 12기를 시작하는 날까지 취소하지 않은 것이 스스로 기특하다(?) 왜냐하면 강제성이 없으면 뭐 하나 꾸준히 해본 적이 없는 지독한 mbti P유형 인간이기 때문이다. (강제성이 없어도 해내긴 해내요. 마감일까지 미루고 미뤄서 해내는거긴한데,,) 제로베이스는 학습 가이드라인이 주어진채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제일 크게 와닿았고, 물론 지방에 사는 나는 국비지원이나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엔 강의비가 싸지만 그만큼 어디서 먹고 살지 그게 제일 문제였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강의가 제일 끌리긴 했다. 게다가 매주 코딩테스트 시험을 본다니.. 강제로 하면 어떻게든 실력은 향상한다^^아무튼 이렇게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12기에 참여하고 수많은 프론트엔드 지식을 얻어가고 이해하고 익숙해지게 만들어보고 싶고, 지독한 코딩테스트도 머리채 안 잡고 편안하게 풀 수 있는 미래의 나를 기대하며 열심히 참여할 것이다!
작년 겨울과 올해 1월에는 4학년 2학기를 다니면서 뭐 해먹고 살지...?라는 생각과 함께 취업고민을 진짜 하루종일했다. 전공을 살리기엔 그다지 흥미가 없었고, 정보처리기사를 따긴 했는데 이거 하나로 취업하기도 무섭고, 코딩테스트는 또 뭔지.. 하나도 몰랐다. 그러던 중 졸작으로 제출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가 생각났다. 유튜브와 구글 검색으로(단순히 말해 독학.. 무료 유튜브로 학습함..ㅠㅠ) 만들어본 웹 페이지 제작 프로젝트가 꽤 재밌었다는 게 마음에 깊이 남아있었다. 총 2명이서 진행했는데 둘 다 웹 개발 한번도 안 해봤으면서 무작정 유튜브를 시청해서 VScode로 코드 붙여넣기하고, 좀 있어보이려고 깃허브도 야매로 사용해보고, 구글서치도 하면서 html/css이 어떤건지 자바스크립트는 자바랑 또 다른건가? 하며 자바스크립트인지 아닌지도 모른채 혼자서 학습하고 공부했다. 그런데도 재밌었던 게 신기했다. 게다가 나는 디자인하는 거에 꽤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는데 프론트엔드 할때는 디자인도 내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뭔가 내가 하고싶은 게 다 섞여있는 느낌?!
기수제로 운영되는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의 12기는 2월 1일에 개강했지만 학습 가이드라인은 2월 6일 월요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게 따지면 현재 오늘(2/7) 2일차인데 학습 가이드라인보다 먼저 들어도 되기 때문에 나는 강의를 가이드라인보다 조금 더 많이 듣고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도 밀리지 않고 꾸준히 들을 것이다. 제로베이스에서는 기수마다 데일리스크럼 팀을 만들어서 각 팀마다 학습 결과를 공유한다. 우리 팀은 월~토 매일 오전 11시에 슬랙에서 만나 어제 하루의 결과를 나눈다. 이것때문이라도 일찍 일어나야한다. (사실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1월까지만해도 오후 1시에 일어났음 ㅎㅎ)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부러 오전 시간으로 잡았다. 하루에 최소 5시간를 채우기 위해 학교 동기와 열품타 스터디 그룹도 만들었다. 현재 이틀차 5시간 달성 완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야매로 배운 html/css 자바스크립트 깃허브 등 여러가지를 공식적인 강의를 통해 내가 뭘 배워야하는지 혼자 검색해서 찾아 학습하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좋다!
✏️ 공부시간 최소 5시간 달성하기
✏️ 블로그 학습요약 매주 적기
✏️ cs퀴즈, 코딩테스트 통과하기
✏️ 학습 가이드라인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