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

이유미·2022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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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간단한 메모장이나 손으로 직접 쓰는 필기노트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과연 구지 블로그를 또 따로 써야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귀찮기도 했다)

하지만 끝없는 구글링과 공부로 어렵게 얻는 내용을 두서없이 메모장에 적어 내 컴퓨터에만 저장해두는 것은 계속해서 배운 것을 잊어버리게 할 뿐이었다. 무엇보다 내가 참고했던 링크를 ctrl c + ctrl v 해두면 나중에 봤을 때 이 링크에서 뭘 알아냈던 건지 알 수 없었다.

점점 내가 얻은 지식을 어디서든 볼 수 있게 업로드할 필요성을 느꼈다. 항상 노트북을 가지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노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개인 메모장 혹은 개인 블로그 같은 느낌으로 사용했는데 너무 개인적이었는지 나의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해 정리가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노션이 모바일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했던 것은 덤이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고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블로그에 대한 고민이 다시 생겼는데, 구글링해보니 실제로 많은 개발자분들이 개인 블로그를 적극 추천하고 있었다.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내가 블로그를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2가지 이다. 첫번째, 잘 정리된 나만의 지식 메모장. 두번째, 내가 만든 사이트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시행착오 등 업로드.

아직 블로그에 따로 정리할 만큼의 작업은 해본 적 없지만 나중에는 잘 활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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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 구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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