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28 ~ 8.27 기간동안 CCC(Creators Community Club)의 첫 오프라인 이벤트로 창작자들이 만나 서로 교류할 수 있는 CCC 라운지 투어가 서울 성수 소재의 데어바타테에서 진행된다.
당일날 예약해도 큰 무리 없이 입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그런데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내가 왜 이 전시회에 다녀왔느냐..!
이곳은 그냥 크리에이터들의 전시가 아니기 때문이다!
부끄럽지만 최근에 NFT, WEB 3.0에 막 관심을 가지게 된 나는, 이곳에서 NFT 아트워크 전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CCC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터와 NFT는 앞으로 뗼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 나처럼 아직 NFT가 무엇인지 모르다면 나의 이전 포스트(NFT, WEB 3.0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를 참고하기 바란다.
특별히 내가 방문한 8월 12일에는 'Future Communication Tool for Web3 Gamers & DAO (CIETY & OMNUUM)'라는 주제로 Meet-up 행사가 진행되었다.
남은 8월 중에도 NFT, WEB 3.0, 크리에이터 등과 관련된 세션이 종종 열리니 CCC 웹사이트 에서 확인 후 방문하면 유익할 것 같다!
우선 CCC 라운지 투어에 대해 간단히 후기를 적고, CIETY에 대해서도 적어볼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크리에이터 및 CCC를 홍보하기 위한 디자인 및 굿즈로 가득 차있었다..!
돌림판을 돌려서 나온 수 만큼 굿즈를 주는 이벤트도 있었고, 인형 뽑기 같은 기계에서 공을 뽑으면 공의 색에 맞는 굿즈를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인생네컷처럼 사진을 찍고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곳, 간단한 메모를 남기는 곳 등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서 즐거웠다.
더불어 다양한 작가들의 굿즈와,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사실 예술적 감각이 별로 없는 나로써는 다 좋아보였다.
전반적으로 참여하기 쉬운 이벤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었다. 라운지의 기획 의도가 CCC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기는 것이라면 성공적인 듯 하다.
나의 방문 목적은 CIETY가 궁금해서였다.
Meet-up 행사의 주제는 'Future Communication Tool for Web3 Gamers & DAO (CIETY & OMNUUM)'였고, 관계자 분들께서 CIETY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행사일 기준으로 약 일주일 전 데모를 처음 런칭한 것이라고 해서, 아직 활성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개인적으로 CIETY를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DAO화 된 Discord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WEB 3.0 상의 게이머들을 위한 것이라고도 하는데, 그쪽은 잘 몰라서..
MetaMask로 로그인 할 수 있고, Real-time 채팅과 NFT 거래가 가능한, 기본적인 커뮤니티인 것 같다. 실제로 데모를 보여주시면서 채팅 방법, 거래 방법등을 알려주셨다.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하려고 했는데 chrome에서 MetaMask extention 설치가 귀찮아서 포기했다..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로!
특히 아직 DAO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직은 CIETY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물음표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데모 버전이고,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간다면 WEB 3.0이 더욱 활성화 됐을 때 잘 사용되지 않을까 !?
심오하게 생각하기보다, 그냥 전시회를 보러 간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둘러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재밌는 이벤트들에 참여하며 두손이 묵직하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WEB 3.0과 게임의 관련성에 관해 잘 모르겠어서 좀 더 찾아보고 싶다.
TODO: WEB 3.0, DAO, 게임... 등등
컵케익(?) 맛있어 보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