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이였는데요? 지금 포스팅 할거거든요 ㅎ
https://www.womenwhocode.com/seoul
코딩하는 여성들을 위한 위민후 코드의 서울 상반기 결산
사실 아직 코딩 그거 먼데 그거 어떻게하는건데? 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세미나 내용이 신입 개발자를 꿈꾸는 내게 알맞고 맘에 들어서 신청해보았다.
작고 하찮고 작은 나의 캐릭터...
현직 개발자 헤드 헌터분이 나와서 좋은 회사를 고르고
이력서를 첨삭해주시고
신입 개발자이신 분이 본인이 취업전부터 현재까지의 회고를 이야기해주셨다.
아직도 개발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지만
현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내 자기 '개발'을 어떻게해야할지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회사와 내가 서로 성장할 수 있어야 윈윈 할수 있으며
짧은 시간동안 내가 회사를 고를 수 있다면 이런 회사를 골라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 가고싶은 회사의 기준을 정해본다면
시니어 개발자가 있는가.
사실 코드캠프에서 선배 기수이신 분이 본인이 취업한 회사에 시니어 개발자가 없어서 프론트 개발은 혼자서 한다고 했다.
시니어 개발자가 없다면 신입개발자는 하고 싶은 방법대로 개발을 할수는 있겠지만 내가 막혔을 때 도움을 줄수 있는건 구글링 뿐이고 성장하긴 어렵다...
코드 리뷰가 있는 회사.
코딩이라는 것은 끝이 없고 내가 배운것보다 배워야할 것이 몇곱절은 많다.
그렇기에 시니어 개발자에게 혼이 나더라도(...) 내 코드를 검사 받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
현재 성장중인 혹은 미래 가치가 있는 회사
내가 열심히 배우고 이 회사를 위해서 일하지만 미래가 없다면
과연 내가 일했던 것이 보람으로 남을 수 있을까...?
나는 내가 한 것이 바로 눈으로 보이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라 프론트를 선택했다.
회사에서 내가 한 노력이 빛을 보기 전에 회사가 후퇴한다면...
난 아마 매우 약간 슬플거야...
이 조건들을 다 충족할순 없겠지만 2개 이상이라도 해당한다면
난 그 회사에 가서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