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만에 읽는 이직, 연애, 루틴으로 가득한 2년차 개발자의 2022년 회고록

Tate 김용태·202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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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차 백엔드 엔지니어 용태입니다.

2022년은 저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게 해준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프로젝트 리드, 이직, 도메인과 언어 변경, 연애 시작, 새 루틴 설정 등 풍성한 변화로 가득찬 2022년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회고를 작성하였습니다.

https://unsplash.com/photos/MYbhN8KaaEc

커리어

1분기에는 유니크굿컴퍼니에서 진행한 투표 시스템 프로젝트는 제가 기획부터 배포까지 리드한 최초의 작업이었으며, 성공적으로 완성되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여 더욱 의미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2분기에는 이직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코딩 테스트를 치고, 면접에 임하는 여러 차례의 경험을 하였습니다.

3분기에는 에이블리로 이직하였습니다. 온보딩 과정을 거치고, 새로운 도메인과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하는 것에 적응하여 실무에 투입되었습니다.

4분기에는 불편한 배송 경험을 제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험적인 수준의 여러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하였습니다.

유니크굿컴퍼니: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덕트를 주도하며 뛰어난 시니어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추천합니다. 개발 속도와 코드 퀄리티, 클린 아키텍쳐와 개발 프로세스를 깊게 고민할 수 있습니다.

에이블리: 성장하는 프로덕트에 열정을 불태우고 싶은 개발자에게 추천합니다. 스타일 커머스 시장의 대용량 트래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레거시 환경에서 빠르게 개발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위 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yongtae923@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더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고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https://unsplash.com/photos/AT77Q0Njnt0

생산성

상반기부터 노션을 두번째 뇌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일지, 루틴, 경험, 지식, 생각, 기억을 모두 기록하면서 기억을 거의 대신하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 옵시디언을 이용해서 제텔카스텐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더 많은 지식을 담으며 풍성한 메모 상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루틴을 만들고 1년 동안 유지하였습니다. 루틴을 지키면서 수면과 운동 등 일상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유지한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일: 5시 기상 / 6시 출근 / 1시 점심 / 6시 퇴근 / 7시 운동 / 8시 저녁 / 9시 샤워 / 10시 수면

토요일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했고, 일요일에는 새로운 친구와 커피챗을 하거나 개인 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https://unsplash.com/photos/jcc8sxK2Adw

연애

1월에 여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1년 간 사귀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닮아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여자친구는 무채색이던 저의 세계에 다채로운 색을 칠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섬세한 감정과 감각을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적인 관계를 더 깊이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올해는 진지하게 서로를 생각하는 친구를 여러 명 사귀어서 매우 기쁩니다.

또한 저 스스로를 더 깊이 고찰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부가적으로 연애 과정에서 노션을 공유하였는데 매우 편리하였습니다. 텔레그램, 디스코드, 옵시디언, 구글포토, 구글캘린더 등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https://unsplash.com/photos/jaacHOkToDA

2023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많았지만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보람찬 2022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일이 시작된 2022년과 같이 내년에도 저를 강하고 알차게 만드는 경험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3년이 기대가 됩니다. 읽어주신 독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쓴이가 진행한 투표 시스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주니어 개발자가 쏘아올린 작은 공 - 투표 시스템 개발기 1편 를 읽어보세요.

글쓴이가 경험한 에이블리의 온보딩 과정이 궁금하시면 에이블리(Ably)의 백엔드 개발자 온보딩 과정을 돌아보다 를 읽어보세요.

글쓴이의 더 많은 글을 읽고 싶다면 https://medium.com/@yongtae923 를 둘러보세요.


이 게시글은 2022년 12월 30일 미디엄 블로그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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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뇌공학도 태잇 김용태입니다. 뇌공학은 어떤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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