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회고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지난 기간동안 정말 숨고르기 없이 쉼없이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는 약한소리🫠)
2022년은 그동안 준비했던 기술들에 대한 숙련과, 그 스펙트럼을 조금 넓혀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이번 2023년에는 나를 위한 성장의 시간 + 팀을 위한 성장(특히 개발팀)의 시간으로 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적어보게 된 2023년 야심찬 계획! 원래 계획은 원대해야 결과가 조금이라도 커지게 될 것 같아서 최대한 할 수 있는건 타이트하게 작성해 보는걸로!
사실 지금까지 작성한 글들이 여기저기 많이 흩뿌려져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었습니다.
이것들을 조금씩 통합해서 하나의 블로그로 통합시켜보고자 하는 것을 1번 목표로 잡았습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대통합의 시대🫢
그동안에는 내가 가진 정보나 지식에 대한 것들에 대하여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폐쇄적으로 지인들에게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왔지만,
생각해보니 틀린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한 피드백 또한 반가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그냥 용기를 얻은것인가)
그래서 몇번의 시도는 있었지만, 끝난줄도 모르게 어느순간 사라진 기회들을 뒤로하고,
새롭게 각잡고 1월부터 시작하는걸로!
아마 개발에 사용하게 될 기술들은
Nextjs
+Strapi
가 되지 않을까..?
이전에 파이썬 공부를 해본 적은 아주아주 조금 있지만,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뭔가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라고하고 세미피벗이라 읽는다)하게 되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의 메인이 웹개발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다지 달가운 소식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위기를 한번 기회로 만들어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뭔가 오랫만에 성장에 대한 갈증이 마구마구 솓구치는 것 같기도 하구 이것저것 동기부여를 잔득 받아서 결국은 도전하기로 마음을 한번 과감하게 먹어보았습니다..
목표는 올해안에 우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모델 구현하기.!
사실 벌써 공부할 재료들도 준비해 놓았음🙂
제목은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회사에서 서버구현과정에서 실제 코드에 많은 부분에 지금까지는 많은 기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서버 기능에서 멀어지기 라는 말은 Feature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멀어지고, 인프라나, DX를 위한 부분에 조금 더 공을 들이고 싶다. 라는 뜻이겠죠..? 🙂
이제 조금 더 우리 개발팀에게 성장의 기회를 많이 남기고 새로 들어오시게 되는 신입 개발자 분들 또한 최대한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끔 서포트를 있는 힘것 해 보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이 좋아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엔드에서 데이터통신을 하다보니 Nodejs가 궁금해져, 이제는 자바가 아닌 Nodejs로 백엔드 개발을 하고있고,
프론트엔드에서 UI와, 컴포넌트들을 만들다보니, 디자인이 궁금해져 UI디자인을 공부하고, 그걸하다보니 UX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하다가 지금의 욕심쟁이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혼자, 때로는 팀으로 진행했지만, 개발할때 사실 정말 빠른 이 프론트엔드 영역의 트렌드 변화를 쫒아가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2015년 처음 개발이란 분야를 찍먹해본 이후 몇번의 변화를 부딪혀본 결과로 이제는 내가 뭘 해야할지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적어도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나만의 무기를 하나씩 장착해 나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엄청 강한 무기를 가지고 싶다..
사실 작성을 하고나니 결론은 간단한것 같습니다.
2022년 제가 나눈 대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몇가지가 있는데,
한나는 모든걸 다하고 싶지만, 그 안에서 뭔가를 하다보면 다른걸 걱정하는 저에게 대표님께서 해주셨던 말인데 제가 이해하기로는 우선순위 정해서 하나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성격상 다른걸 포기 못한다면 그만큼 시간을 쏟으면 된다 라는 말이었고,
두번째는 개발하면서 어떤 부분이 힘드냐는 질문에 “하나를 마스터하는것”과 “여러가지를 골고루 조금씩 하는것” 둘중 저울질 하는게 가장 힘들다라고 답했더니, 저는 어떤 개발자인가? 라는 질문에 저도 모르게 다 마스터 하고 싶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사실 뭔가를 놓치면서 불안해 할 바에는 그냥 시간을 투자해서 해보고 싶은걸 모두 열심히 해보는게 저의 2023년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쓰고나니 조금 손발이 오그라 들지만, 어차피 작성한거 연말에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달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