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맞이하며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앞으로의 계획을 포스팅 해보고자 글을 끄적끄적 하다보니, 지난날을 돌이켜 보지 않고는 미래를 생각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늦은 2022년 회고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2년만에 돌아온 회고의 시간..
2020년의 회고록을 오랫만에 보다보니 뭔가 많은 일들이 빠르게 지나간것 같습니다.
그당시의 회고 → 나의 2020년
2020년 1월에 처음으로 DBA의 꿈을 뒤로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많은 일들을 흘려보낸 이후에 지금은 풀스택을 지향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열심히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2021년에는 회고를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 너무 바빠서 못한거라는 핑계 ) 지난 2년간 있었던 일들을 간략하게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사실 이글은 1년뒤 나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전하는 메시지+ 다짐입니다🙂
시작이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였던 저는 사실 이전부터 프로덕트를 만들게 된다면 꼭 커머스와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때부터 꼭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때의 이유와 지금의 이유는 조금은 다른 것 같은게, 대학생때는 뭔가 스타트업하면 느껴지는 젊고, 열정있고, 수평적인 문화적인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 막상 굴러본 지금은 만들어온 일하는 방식,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자유도와 같은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빌리버라는 팀의 팀원으로 함께하기를 결심했고, 그 결심은 아직까지는 후회없었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결심에 있어서 가장 큰 계기는 처음 대표님을 만났을때 느꼈던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회사가 그렇지만, 회사가 참 열정이 있고 팀원을 단순 팀원이 아닌 서로 그 이상으로 존중하고 대하는 부분이 제 마음을 녹여버린거죠.🫠
팀에 합류했을때는 개발팀에 개발자가 2명 + 인턴2 총 4명있지만, 실제 프로덕트를 시작할때에는 저 혼자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때 사실 조금은 저 나름의 위기를 느꼈었습니다.
많이 고민했고, 자랑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프로덕트 초기에는 혼자 개발하는게 편하고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판단했고,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유효했어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잊지마세요!
서비스가 동대문 의류 셀러들을 국내, 글로벌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스터라는 플랫폼이었는데, 개발은 거의 모두 진행하였고, 백오피스, 셀러 어드민 웹&앱까지 MVP버전을 모두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 라이즈 스튜디오도 함께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BUT!! 아쉽게도 바로뒤에 나올 부분으로 인해 라이즈 스튜디오는 런칭하였지만, 패스터를 정식으로 런칭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당시 개발되었던 라이즈 스튜디오는 제가 합류하고 처음으로 런칭한 웹이었기 때문에 그때 버전으로 박제를 해두었어요🤣🤣 .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라이즈 스튜디오 v1 링크
지금은 결제도 붙고, 모든부분이 바뀌었지만, 이때는 인터렉션에 많은 공을 들였던 추억이…
그동안 만들어온 “패스터”라는 프로덕트 대신에 “라이즈” 라는 앱을 런칭하기로 결정하였어요.
라이브 쇼핑들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묶어주고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덕트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2022년에는 사명도 라이즈이엔엠으로 변경되고, 법인도 설립이 되었답니다👍
사실 내가 개발자로서 가장 많이 성장하게 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시기만으로 글 10개는 뽑아낼듯..)
먼저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서 React-Native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팀에서 개발자는 저 혼자였고, 개발이 시작된 이후 앱개발, 서버개발, 크롤링 시스템과 데이터 분류 시스템을 4주만에 개발에 성공하는 저로써는 큰 결과를 만들어 내었어요.
근데 사실 이때 내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죠😅
지금 보면 이걸 해냈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조금 더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앱쪽에서 코드푸시, 배포 자동화, 딥링크등등 여러가지 기능들을 추가하며 습득한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더 저의 성장에 있어서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프로덕트의 코어를 개발하는 업무 이외에도 다른 업무들도 많이 진행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위 업무외에도 물론 많은것들을 진행하였겠지만, 그 과정들 만큼은 정말 배운 부분이 많이 있었던 것 같고,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보다 +α 부분에 있어서 팀과 프로덕트에 더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특히 개발팀을 리드하며, 함께나아갈 소중하고 좋은 팀원을 모았고😍 앞으로도 더 성장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시간을 많이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진행한 라이즈 스튜디오는 라이즈 스튜디오 v2 링크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안정화된 라이즈앱도 여기 있어요! 라이즈앱 링크
라이즈라는 앱을 운영하다보니 팀에서 도출한 새로운 인사이트가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미디어를 통해 사용자들이 느끼는 궁금증을 해결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쉽게 풀어 설명하면,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영상속에 노출된는 상품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부터 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보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주된 의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적 상황과 기술적인 부분을 생각해보니,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 같았고, 성공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머리속에서 이것저것 생각도 나고,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라이즈 인사이드라는 이름으로 MVP프로덕트를 만들어보고, 팀안에서도 여러가지 사전 작업들을 진행하였고, 이제는 실제 새로운 프로덕트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즈 인사이드 링크
그러다보니 저도 최대한 기술쪽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시도도 해보고, 삽질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프로덕트의 새로운 이름은.. 두구두구두구두구 → TurnUp!!
지난 시간을 돌이켜 생각하며 글을 적다보니, 많은걸 개발했고, 많은걸 배웠고, 많은걸 놓쳤던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사실, 내가 정말 성장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때도 물론 많이 있었어요.
저는 경력이 경험이 된다고 확신할 수는 없어도, 경험은 경력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기간의 개발경력이 있다고 해도 그 기간동안 쏟은 노력은 모두 다를 것이니까요🙂
제가 개발에 쏟은 시간에 비례하면 당연히 성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과정이 조금 더 명확해져야 하고, 결과를 조금더 확실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저에게 있어서 조금 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포스트를 2023년을 준비하며 계획에 대한 글을 적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할 우리 회사도, 저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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