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사자] 백엔드 스쿨 3기: 1~3일차 수업 후기

Y39·2023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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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식


  • zoom과 Discord를 이용한 재택 수업
    수업을 듣는 것은 zoom을 이용하고, 그외의 커뮤니케이션은 Discord를 이용하고 있다.
    원래는 카톡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했던 것 같은데 어떤 이유에선지 이번 기수는 Discord를 쓰고 있다.
    오히려 카톡보다 기능이 많아 더 좋다.
  • 3개의 클래스로 운영
    약 100명의 수강생이 있어 3개의 클래스가 있고, 배정은 멋쟁이 사자측에서 임의로 배치해준다.
    Discord에는 각 클래스의 수강생끼리 친해지도록 많은 장치를 해두었다.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은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참여하면 나름 재미가 있다.
  • 9시~12시, 13시~18시까지 수업
    다른 국비 지원 수업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수업 시간이 꽤 긴편이라 피로가 좀 쌓이는 것 같다.

수업관리


  • 철저한 출석 체크
    나는 국비지원 학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멋쟁이 사자처럼 칼같이 관리하는 곳은 드물 것 같다.
    수업을 들을 때는 반드시 얼굴이 모두 나오도록 카메라를 키고 있어야 한다.
    수업을 듣는 중에는 절대 zoom을 꺼서는 안 되는데, 만일 어떤 이유로든 zoom을 끈다면 출석정정 요청을 해야 한다.
    사실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런 관리를 마지막으로 받아본 것이 고등학교 때라서 오히려 즐기게 되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관리를 받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가 되는 것 같다.
  • 늦은 밤까지 계속 되는 학생 관리
    이건 진짜 고마움을 넘어서 경의로운 서비스이다.
    수업이 끝나고 늦은 밤까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매니저님과 강사님, 멘토님 또한 오후 6시가 넘어도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신다.
    특히 매니저님은 퇴근 시간이 언제인지 유추하기 힘들정도로 계속 일하고 계시는 느낌.
    Discord로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데, 질문이 많거나 개발에 대해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정말 대만족할만한 서비스이다.
    수업 분위기도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을 지향한다.

수업 난이도


아마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갖는 주제일 것 같다.
수업을 3일 밖에 받지 않아서 지금까지 받은 교육을 위주로 설명하겠다.

  • 1일차
    OT를 진행한다.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강사님은 블로그 운영과 유튜브 시청을 통한 CS 공부 등
    좋은 팁들을 OT 시간에 소개해 주셨다.
    (사실 나도 블로그를 해야지 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멋쟁이 사자처럼도 합격했고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강사님의 강조 때문에 이렇게 몸소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
    점심 시간 후에 Techit으로 인강을 시청했다.
    아주 기본적인 js, css, html에 관한 강의다.
    유명 개발 유튜버 조코딩의 js 수업을,
    html과 css는 이두희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 2일차
    강사님과 인텔리J, git을 설정하고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점심 시간 후엔 Techit으로 조코딩의 강의를 들었다.
    js, css, html을 이용해서 MBTI 기능을 구현하고,
    배포, 광고 붙이기, 검색 엔진에 노출시키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 강의가 난 꽤 흥미롭고 재밌었다.
  • 3일차
    강사님과 자바와 JVM에 대한 기초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래머스 lv0의 가장 쉬운 문제를 풀이한다.
  • 총평
    전반적으로 아주 기초에 해당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의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느껴진다면,
    수업시간 동안 개발 블로그를 관리하거나 프로그래머스 lv2 문제를 풀도록 안내 받는다.
    내가 원하는 수업을 받기 위해서는 한 달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그럼에도 큰 불만은 없는 것이 블로그 관리를 하고 나만의 프로젝트를 할 수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이다.
    • 장점
      무조건 카메라를 키고 있기 때문에 통제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수업과는 별개로 반드시 공부를 하게 된다.
      나는 매우 게으른 성격인데 요새 생산성이 높아지고 공부하는 시간이 급격히 증가했다.
      나처럼 열정이 식어 의지가 약해지고, 미지근하게 공부를 하고 있었다면, 통제당하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 것은 질문 서비스이다.
      독학을 하거나 실무를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궁금한 것이 정말 많은 것이다.
      그런 것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이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 단점
      프로젝트를 1개 이상 참여해 보았거나, 프로그래머스 lv1이상을 풀 정도의 실력이라면 기초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내 공부를 하고 있어서 좋지만, 수업에 큰 기대를 했다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부분은 무시할 수 없는 단점이다.
      하지만 멋쟁이 사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고지를 했기 때문에 불평을 갖기보다는 자기만의 해결법으로 효율적인 시간을 갖고 있는 수강생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에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최소 한 주에서 한 달 동안은 기초 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3일 동안 수업에 적응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정리가 좀 되는 것 같다.
계속해서 수업에 대한 후기를 올리며 블로그를 운영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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