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임베디드 개발자라는 직군으로 회사에 취직을 하고 한 주를 보냈다. 정확히는 수요일 부터 출근을 해서 3일을 회사에서 보냈다.

기대했던 업무는 C언어를 활용한 개발환경 셋팅과 이에 따른 프로젝트 진행한 코드들을 읽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내가 실질적으로 학습한 건 CAN 이었다.

CAN과의 첫 만남.

정말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다. CAN(Controller Area Network)라 불리는 것을 확인하고 처음에 먼저 한 생각은 Network 규약이고 임베디드에서 사용되는 Protocol 이구나였다.

TCP/UDP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을 학습하는 것이 나의 최초 임무였다. 상사분께서 좋은 학습 영상을 추천해주셨는데 K-mooc 강의였다.
차량용 내부 통신시스템 해당 강의는 12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는데 CAN에 대해 이해하는 기초 영상으로는 충분히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나 스스로가 더 좋은 임베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다음으로 알아야 할 것들과 이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조금 더 알기 위해서 나 스스로 이를 정리하고, 앞으로 임베디드 개발 부분 특히, 앞으로는 OPEN(OnePairEthernetwork)라는 이름의 웹통신이 쓰일 것으로 보이는 미래 임베디드 산업군에 대한 준비와 이에 관한 과정과 과거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앞으로의 과정과 해당 내용을 꾸준히 준비하고 정리하면서 더 나은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