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톤 유니브를 진행하면서 구름EDU에 있는 "차근차근 PyTorch & TorchVision - MLOps를 위한 모델 실험 추적 & 모델 웹앱 배포까지" 라는 강의를 선정하였고, 내용은 PyTorch와 TorchVision을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하는법을 알려주는 강의이다.
일단 강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텐서 조작부터 Numpy 호환, 모델 저장과 불러오기까지 배워야 할 게 정말 많았지만, 반복적인 실습 덕분에 실력은 많이 늘었다. 특히 scikit-learn의 데이터셋 변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익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강의를 찍었을 당시에는 라이브러리에서 지원하던 method들이 지금 강의를 듣는 시점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제공 해주던 데이터 파일도 갑자기 지원을 중단하여 실습을 하는 도중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였지만 계속 따라만 하는 강의를 듣다가 여러 변수들을 혼자 해결하면서 강의 내용에 대해 더 공부하고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또 이미 학교 강의에서 다중 클래스 분류 모델을 배우고 사용해 봤었는데 이번에 새로 만들고 torchmetrics로 정확도를 평가하면서, 역시 AI는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구나 싶었다.
구름톤 유니브 3기 동양미래대학교 운영진(PM)으로 활동하면서 교내 스터디도 운영 중이다. 하필이면 AI 파트에 파트장을 맡아서 졸업작품까지 병행하려니 진짜 너무 바쁜 한 달을 보냈다.
그 와중 스터디 진행에 문제들이 생겼는데(PR, 스터디 일지 등) 팀원들이랑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다들 열심히 참여해 줘서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개인 일정, 대인관계, 가족 등등 너무 많은 일들이 몰려있어서 정신없게 지나가고 계속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은 8월이었다.
아직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이번 한 달이었고, 이제 개강하는 9월 더 바빠질 테지만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더 성장하는 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