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pick 프로젝트 회고

Imnottired·2023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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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

Dolpick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는 코드스테이츠에서 만났던 백엔드 분이었다.

그 분은 프로젝트 할때 의사소통도 좋고 빠르게 피드백 하시는 분이어서

취업도 빨리하실줄 알았는데, 부트캠프 수료 이후에 개인 공부만 하셨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계셨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고민중이라고 하셨다.

그 당시에 이미 프로젝트 중(gyul box)이어서 고민하였고, 백엔드분 성향이 외향적인 분은 아니어서

새로운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보였다.

그래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과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였다.

간단하게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기존 프로젝트를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dolpick 하면 되겠다 라고 생각하였다.

지금 당시에 돌이켜보면 무리인 선택이었다.

기존 팀원들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서 양해를 구했고,

기능 구현이나 일시를 늦춰진다면 새벽까지 해서라도 하겠다고 이야기해서 동의를 구했다.

(지금이면 프로젝트 1시부터 7시까지하고 리펙토링이나 알고리즘을 했을 것 같다..)


2개의 프로젝트를 혼자서..

gyul box라는 프로젝트는 FE 2명 BE 2명 진행하던 프로젝트였는데,

내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서 취업으로 나가셨다..

그래서 2개의 프로젝트를 혼자 진행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운동과 축구를 포기하고 (연애도..)

코딩만 하루종일 하여서 기한 내에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dolpick 프로젝트는 기능 구현에 있어서는 만족스럽게 잘진행되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

말 그래도 폭주 기관차처럼 작성하였고, 나중에는 백엔드 분의 취업을 위해서 빨리 서비스 해야겠다는 생각하여서 7월말까지 달려왔다.

이제는 beta가 끝나고 QA를 하고 있고,
전에 달려왔던 만큼 다시 코드를 들여다보며 리펙토링하고 클린코드를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PM과 디자인까지 ㅠ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디자인, PM을 둘이서 진행하였는데 다수결이 되지 않아서 의견이 대립한 적도 있었다.

둘다 유해서 서로 상대방이 완강할 떄는 양보해주었다.

주로 나눈 이야기는 PM과 디자인 얘기가 컸고, 프론트 코드 수정을 자주해서 힘들었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생산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둘이어서 오해가 있으면 빨리 풀고, 시간 소모 없이 빠른 진행이 참 좋았다.)


가장 어려웠던 기능 구현

사진 자르기

기능 구현은 사진 자르는게 가장 어려웠다. 크롤링으로 url를 받아와서 자르는 것이었는데, url 이미지로 자르면 사진이 제대로 안 잘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url 형식의 이미지를 binary 데이터나 base64로 바꾸어서 사용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cors오류가 걸렸다..

우리가 처음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사진 저장하고 받아오는게 번거로우니 이 과정을 최소화 시키는게 강점으로 내세우기로 하였는데,, cors오류가 걸렸을 때 난감하였다.

우리는 이미지 서버를 imgbb라는 무료 서버를 사용하였는데, 이 서버를 이용하여 해결하였다.

  1. imgbb을 이용해서 url 방식으로 된 이미지(네이버)를 저장
  2. imgbb 이미지를 받아와서 base64로 전환해서 받아온다.

라는 방식으로 cors 오류를 해결하였다.
그런데 무료 서버에다가 base64로 받아오는 과정도 있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고
이러한 점이 아쉬웠다..

이미지 무료 서버를 둘다 처음 사용하다보니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였다.
좋은 경험이었고 많이 쓰다..

사진 등록하는 방식 고민하기

사진 등록을 먼저 보여줄 것인가..?
사진 목록을 먼저 보여줄 것인가??

유저의 생각들을 고려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할지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

처음에는 등록을 먼저 보여주어서 자연스럽게 안내하려고 하였는데
의논 끝에 목록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유저에게 떠올려서 따라오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다.

블로그 글

해당 글을 포스팅 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길 바란다.




글을 마치며

많이 힘들었지만, 아쉬운 점보다 배우고 느낀 점들이 더 많아서
좋은 프로젝트였다.

앞으로는 QA와 리펙토링을 진행하면서 점점 발전할 것이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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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려고 하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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