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aki (스스로 해내기)

IngCoding·2022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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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폴 그레이엄 에세이

정리

1.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제품을 양산해내야 성장할 수 있지만 
   초기 제작 비용이 과도하다는 딜레마를 가진다. 

2. 하지만 초기 제품은 그들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 좋다. 

3. 그들에게 초반에 스스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초기 고객에게 
   엄청난 관심을 쏟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4. Meraki는 열정, 열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이다. 
   여기에선 초반엔 온전히 스스로 해내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하다.   

스스로 해내기 (Meraki 그리스어)

  •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확장하지 못하는 한가지 일의 한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열정 쏟아붓기(Pulling Meraki)"라고 부른다. 우리는 열정(Meraki)에 투자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창업자들이 Robert Morris(미국 펜실베니아 위치)의 대학원생이라서 그들의 역사를 알고 있다. 그들은 정말로 확장하지 못하는 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바로 자체적으로 라우터를 조립하는 일이었다.
  •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은 겪지 않는 않는 장애를 겪는다. 공장 생산의 최소 비용이 수십만 달러는 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고, 제품 없이는 성장할 수 없는 딜레마(catch-22)에 빠진다(without a product you can't generate the growth you need to raise the money to manufacture your product).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투자를 구할 때,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크라우드펀딩(조금 더 자세하게는 선주문)이 나와서 많은 도움이 됐다. 그러나 나는 스타트업에게 초기에 "Meraki를 해내라"고 조언한다(But even so I'd advise startups to pull a Meraki initially if they can). 페블(Pebble)이 그렇게 했다. 그들은 초반 수백개의 시계를 그들 스스로 만들어냈다. 만약 페블이 그 단계를 넘지 못했다면, 그들은 Kickstarter(미국 크라우드 펀딩서비스)에게 천만달러의 시계를 팔지 못했을 것이다.
  •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 그들 스스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초기 고객에게 엄청나게 집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Like paying excessive attention to early customers, fabricating things yourself turns out to be valuable for hardware startups)하다. 직접 제작할 땐 보다 쉽게 디자인을 바꿀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절대 알려줄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you learn things you'd never have known otherwise). 페블의 에릭은 그가 배운 것 중 하나는 "좋은 나사못을 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였다. 이걸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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