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휴대폰 판매량 1위 회사는?
- 삼성 vs 애플 작년 휴대폰 판매량 1위는 어디일까?
-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 18.9%, 애플 17.2%로 삼성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 그럼에도 21년 순이익을 보면 삼성 39조, 애플 116조(946억달러)로 애플이 3배 가량 많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4월 10일 기준)
- 도대체 이 두 회사의 순이익의 차이는 어디서 나는 걸까?
1. 삼성은 없지만 애플에게는 있는 그것은?
- 스마트폰 세계 1위를 다투는 두 회사지만 삼성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애플은 IOS라는 자체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다.
- 운영체제는 쉽게 말해서 사용자가 컴퓨터(휴대폰 등)를 다룰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그런데 단지 소프트웨어 하나가 스마트폰 기기보다 중요할까?
2. 안드로이드 구글, IOS 애플
-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로 저작권 제한 없이 무료로 배포된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80% 이상이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 구글의 21년 순이익은 93조원이다. 삼성의 2배가 넘는다. 공짜 운영체제는 구글의 수입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걸까?
-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유튜브와 구글지도와 같은 앱을 의무적으로 탑재하게 한다. 자사의 사업이 쉽게 독점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 또한 구글플레이를 통해 앱을 구매하거나 인앱결제(예 - 게임앱에서 아이템 구매)를 하면 구글은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즉, 구글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수수료 수입이 커지는 구조이다.
결론
- 삼섬 vs 애플의 결정적인 차이는 운영체제의 소유 여부다.
-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는 애플은 모든 아이폰의 자사의 앱(애플TV 등)을 설치시킬 수 있고 사용자의 데이터를 더 쉽게 모을 수 있다.
- 또한 모든 앱 결제(앱 구매, 인앱결제 등)에 일정 수수료(30% 였지만 독과점에 대한 정부의 압박 으로 낮아지는 중)를 수취한다.
- 기기판매보다 운영체제 관련 사업이 비용이 적어 훨씬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 (물론, 아이폰이 많이 팔려야 운영체제 수익률도 높아지는 시스템임)
나무를 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