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이든, 책이 쓰여진 목적과,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간단하게 정리한 프롤로그가 있습니다. 제가 왜 블로그를 쓰는지 그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개발 블로그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저의 개발 과정을 적기 위함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도전하고 여러번의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때 블로그를 쓰려는 이유가 '남들도 다하니까', '취업할 때 도움이 된다니까'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저를 둔 시작은 항상 얼마가지 못해 끝났습니다.
요즘 개발에 재미가 붙은 후,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얼마전에 학습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을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맞닥뜨렸을 때, 어렴풋한 개념만 떠오르고, 정확한 동작 원리나 코드가 기억이 안나 애를 먹는 경험이 종종 생겼습니다. '아 이래서 기억보단 기록을이라는 유명 개발 블로그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모든 내용들을 기억하기엔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머리 속에 저장해둘 수 없다면 글로 저장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의 핵심, 공유
웹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토대를 가지고 생겨난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웹, 그중에서도 특히 구글이 없다면 아마 개발자들의 생산력은 지금의 절반도 안될 것입니다. 저 또한, 학습하며 웹에서 많은 지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미흡하나마 저 또한 학습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정보의 바다에 약간의 발담굼을 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글쓰기
정말 잘 정리된 글들을 보면 감탄하곤 했는데, 첫페이지를 보면 처음부터 뛰어난 글솜씨 가지고 있을 거 같은 분들도, 처음 쓰신 글들은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고 자신감을 얻었고, 글쓰기 또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학습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로써 살아가면서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로 대화를 하는 시간보단 글이나 코드로 대화하는 비중이 큰 개발자들에겐 글쓰기 또한 큰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블로그는 어떻게 될까?
그날 학습한 내용, 정리하고 싶은 코드들을 주로 올리게 되겠지만,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이나 그냥 적고 싶은 내용들도 적어 볼까 합니다. 저의 블로그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