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추린 업계 동향
-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버추얼 프로덕션 라이브러리 리뉴얼 론칭
- 펄스나인, ‘AI 페이스 스왑 기술’ 적용한 영화 ‘서울 도시 전설’ 제작보고회
- SK나이츠-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기술로 홈 개막전 열기 더해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버추얼 프로덕션 라이브러리 리뉴얼 론칭
브이에이코퍼레이션(대표 송광호)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 ‘브이 스테이지'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신규 에셋 카테고리와 아티스트 허브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ICVFX, XR 기반 3D 에셋에서 미디어아트 영역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광고, 화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 촬영에 예술적인 배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미디어아트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에셋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브이 스테이지 신규 서비스로 '아티스트 허브'를 론칭했다. 아티스트 허브는 2D·3D 에셋 제작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브이 스테이지에 등록하고 작업물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CHOI(초이)와 KALLOS(칼로스), 신혜진 등 유명 작가가 초대 작가로 참여했다.
2D, 3D 에셋 제작자가 프로필을 브이 스테이지에 등록하고 작업물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든 아티스트 허브 서비스는 향후 에셋 제작자들이 직접 에셋을 판매하거나 제작 의뢰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요약 : V STAGE /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링크 : https://vstage.co.kr/threed
설명 : V STAGE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확보한 IP 기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된 디지털 에셋을 모은 라이브러리 플랫폼
V STAGE에서 컨셉에 맞는 에셋을 선택하고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 -> 후반까지 가능
항목 : 3D(언리얼 기반, ICVFX 및 XR 용도로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스튜디오 외 모든 LED WALL 에서 바로 적용 가능) 35종 공개
2D(미디어 아트 기반 이미지 및 영상 에셋, 최소 6K,ICVFX 가능) 15종 공개
기타 : 아티스트 허브 구축 (현재 3명 공개)
미디어 아티스트 풀 등록 -> 작가 허브 구축을 통한 에셋 공급
로그인 및 계정 : 프로젝트 문의를 통해 별도 부하는 것으로 보임(가입하기 없음)
펄스나인, ‘AI 페이스 스왑 기술’ 적용한 영화 ‘서울 도시 전설’ 제작보고회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전문기업 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이 31일 ‘AI 페이스 스왑 기술’이 적용된 숏폼 영화의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프랑스 작가 스테판 모(Stephane MOT)의 ‘서울 마을들: 귀신동 그리고 다른 서울 도시 전설들’과 ‘서울 도시 전설’의 단편 소설들을 원작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 '서울 도시 전설(Seoul Urban Legends)'을 선보인 것. '서울 도시 전설'은 서울과 관련된 각종 전설과 괴담, 미래상 등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펄스나인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지난 7월, 신기술 기반 콘텐츠 랩 운영사업을 위해 공모를 통해 숏폼 무비를 제작할 4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각 팀은 지난 4개월 간 ‘AI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된 약 20분짜리 영화를 제작해 왔다.
김용호 사진작가는 스틸무비(사진영화) 형식의 '데 베르미스 서울리스(De Vermis Seoulis)'를 완성했다. 두 사람간 얼굴이 계속 바뀌는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SK나이츠-온마인드, 버추얼 휴먼 기술로 홈 개막전 열기 더해
SK텔레콤이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온마인드와 협업해 프로농구단 서울SK나이츠 선수단과 코치진 22인과 치어리더를 버추얼 휴먼으로 재현했다.
농구단이 디지털 트윈에는 3D 스캔 장비인 포토그래메트리가 활용됐다. 이 장비는 다수의 카메라로 촬영된 고품질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공간을 재구성하고 좌표값을 생성해 폴리곤 데이터로 만들어준다. 폴리곤은 3차원 그래픽에서 입체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기본 단위로 사용하는 정다각형의 면을 말한다.
고화질의 3D 스캔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얻기 위해 온마인드의 기술진은 카메라 129대와 조명 50대를 사용해 직접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버추얼 농구단의 얼굴골격·홍채·눈물샘·피부솜털·주름 등을 섬세하게 구현하고 실사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검을 휘드르거나 적진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 등 인트로 영상 속 선수들의 역동적인 동작과 나수아의 치어리딩 무대는 3D 엔진을 활용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이 적용됐다.
퍼포머의 움직임을 캡처해 3D 캐릭터에 적용하고 실시간 렌더링 환경에서 배경과 각종 효과들을 적용해 원하는 씬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는 별도 영상 합성이나 후처리 렌더링 필요없이 빠르고 쉽게 높은 수준의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