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CSS공부 회고

김예희·2023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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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CSS를 공부하면서 느낀점

처음 HTML과 CSS를 접할 때는 아무래도 기본적인 요소들을 하나하나 이해하며 익히는 것에 집중했었다. 그러다 이론을 어느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했을 때 실습을 해보니 혼자 코드를 써내려가는 능력이 많이 부족했다. 스스로 코드를 써가며 연습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때 비로소 이론을 좀 더 탄탄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작성을 해야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그 코드를 볼 때나 다른 개발자들과 협업할 때, 혼란 없이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숲과 나무를 동시에 잘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의 전반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도 연습을 많이 해보고, 또 다른 개발자들의 코드를 보며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다짐했다.

HTML/CSS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개념과 이유

처음에는 선택자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헷갈렸었다. 예를 들어, A에 마우스 호버 했을 때 다른 영역의 B에 효과를 주는 기능을 만들 때 어떤식으로 선택자를 적용해야하는지 몰라서 팀원에게 여쭤보니 A:hover B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옆에 붙이기만 하면 됐었다.
이처럼 알고보면 간단한 개념인데 아직 익히지 않아서 놓쳤던 부분이 많았다.
최근에는 클론코딩 과제를 하면서 grid 개념이 아직 부족한 것을 알게됐다. 정렬을 할 때 flex를 많이 쓰다보니 grid에 익숙하지 않았다. grid의 개념을 천천히 짚어보며, 어떤 방식으로 레이아웃을 짜야하는지 다시 공부할 수 있었다.

제로베이스 온라인 강의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와 이유

일단 내가 느낀 제로베이스 커리큘럼의 강점은 반복학습이다. 비슷한 내용을 여러 강사분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다르게 가르치는 방식이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게 했고, 또 자칫 지루할 수 있었던 과정을 환기시켜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에서는 이해하지 못했거나 놓친 내용을 뒤에서 다시 들었을 때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강의가 유익했지만 특히 실습 강의들을 통해 실력이 늘고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 강의를 들을 때는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갖고 천천히 따라했었는데 그 과정이 실력 향상에 중요한 거름이 된 것 같다.

나만의 공부팁

컴퓨터공학과 같이 처음 듣는 내용의 강의들은 정말 강의에만 집중하는게 전략인 것 같다. 초반에는 필기도하고 이해가 안되면 파고들면서 어떻게든 이해하려 했었는데, 생각보다 머리에 많이 남지는 않았다. 반면에 강의에 집중하고 완벽히 이해가 되지 않아도 넘어 갔다가, 퀴즈를 풀면서 다시 내용을 짚어보니 기억에 더 잘 남았고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해야 할지 파악하기가 수월했다.
코딩 실습부분에서는, 막혔다가 해결이 됐을 때 내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나갔는지 블로그에 작성하는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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