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8 드디어 [5주차 - 레벨테스트] 입성!

Daisy🌷·2023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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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정신이 드니?

여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 학습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은 덕분에 과제는 착착 밀려서 나를 숨막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적어도 이것만은 공부해야 한다며 알려주신 개념 키워드도 숙지하지 못해 항상 버거웠다. 그래도 어찌저찌 밀린 과제도 다 마무리하고 개념 숙지도 이전에 비하면 훨씬 많이 되었다. 특히, for문을 쓸 때 편하지 않았는데 이제야 드디어 마음껏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마도 그럴거다..) 그동안 못했어요.. 아니요.. 모르겠어요.. 못할 것 같아요.. 이런 대답만 했었는데 어제 점검 시간에 다했어요!!!!!!! 말씀드리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ㅠㅠ 이제는 과제도 착착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지금 자신감 풀충전이다. 하면 되긴 된다!!!!! 어떻게든 되긴 된다!!!!!

다시, 시작.

이번주는 무려 온전히 내 손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보는 주간이다. 고민해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매일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점인 것 같았다. 기능의 완성도가 미흡할수는 있어도 미완성은 없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는 가장 우선순위가 높고 핵심인 기능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부터 구현하는 것이 좋겠다. 고민을 바탕으로 매일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면 당장 내일 서비스가 제공되더라도 핵심 기능은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일 것이다.

어떤 걸 만들어보면 좋을까?

이번 개인 프로젝트 주간에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고민 끝에 평소에 잘 사용하던 [북적북적]이라는 독서 기록 앱을 참고해서 클론하기로 마음먹었다. [북적북적]은 귀여운 북적이와 책읽는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앱이다. 앱의 기능을 참고해서 1주 안에 완성 가능한 규모로 프로젝트 설계를 했다.

시나리오 (Scenarios)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독서량이 가장 낮다. 성인 10명 당 4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책 읽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어서, 문장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는 ‘문해율’도 낮은 편이다. 분명히 읽은 책인데, 읽었다는 기억만 남아 있을 뿐, 책의 주제나 줄거리가 잘 기억나지 않아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을 것이다. 우리나라 성인들에게는 지금 책 읽는 습관과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독서의 동기부여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유저 스토리 (User’s Stories)

  • 독자로서 책의 정보나 책의 주제, 감상 등을 기록하기 위해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다.
  • 독자로서 독서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 그동안 읽은 책의 리스트를 모두 모아 볼 수 있다.
  • 독자로서 독서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 그동안 읽은 책의 권수에 따라 독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 초보 독자로서 독서를 시작하기 위해 독서 입문용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 독자로서 다른 사람에게 본인이 읽은 좋은 책을 추천하기 위해 즐겨찾기 해둔 책들만 모아 볼 수 있다.

유즈 케이스 (Use Cases)

독서 기록 어플리케이션, 북적북적

  • 사용자는 독서 기록 어플리케이션을 연다.
  • 사용자는 프로그램 메뉴들을 본다.
    - 홈, 서재, 캐릭터, 기록, 즐겨찾기 메뉴가 있다.
    (메뉴 각각에 대한 설계 중략)

프로젝트 설계, 클래스 다이어그램 작성, 개발 작업 일지 작성 등 새롭게 해보는 것들이 많을 것 같다. 재밌게 프로젝트를 완성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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