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States] First-Project 후기

김태수·2021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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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한끼

고독한 한끼

코드스테이츠 First-Project를 마치며...

2020/12/21 ~ 2021/01/05 까지 약 2주동안 4명이서 프로젝트를 진행 하였다.
얼떨결에 팀장역할을 맡게 되어서 전체적인 일정 관리와 의견을 종합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게 되었다.
사실 대단한 일을 한것도 아니였고, 팀원들이 도와주었기에 가능했지만 큰 불만없이
협조해 주어서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고독한 한끼

고독한 한끼는 수많은 자취생 청년들의 한 끼를 책임지는 서비스로써
유저의 냉장고속에 잠들어있는 식재료들을 목록에서 선택하면 해당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는 서비스이다.

유저는 로그인과 비로그인에 상관 없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를 마치면 결과로 나온 음식을 저장해둘 수 있으며,
마이페이지에서 해당 결과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저장해둔 음식을 삭제하거나
간단하게 사용자이름, 비밀번호, 프로필사진 또한 변경할 수 있다!
Github를 통해 소셜로그인또한 가능하다.

클라이언트는 React.js, React-Router 등이 사용되었고, 서버는 Express.js, MySql 등이 사용되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금부터는 아래의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일이나 느낀점 등을 말해보려 한다.



  • SR 및 사전준비 진행
  • React 상태관리의 중요성
  • 팀원과의 소통
  • 배포와 마무리
  • 후기


SR 및 사전준비 진행

혼돈의 브랜치 트리



처음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정하고, 해당 서비스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기술들과 약속들을 정하면서, 팀장인 내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 부분은 코드 컨벤션등.. 작업을 하며 우리가 지켜야할 약속등을 정하는 일이였는데, 결론적으로 그러지 못했다. 때문에 중반쯤 부터 깃을 통해 서로의 코드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그때 왜 확실히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왔고, 해당 부분은 퍼포먼스 저하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커밋, 코드 컨벤션등을 확립해야만 2차적으로 밀려오는 하지 않아도 될 작업들을 방지할 수 있었고,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나는 2칸, 4칸 으로 난립하는 들여쓰기와 코딩규칙 때문에 유쾌한 작업은 아니였다고 생각한다..!


초반 컨셉팅 및 와이어프레임
Figma 링크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실체화 시키고, 비주얼화 하는 작업은 내가 맡았다.
유일하게 디자인 전공자기도 하며, 프론트엔드 담당자여서 떠맡기듯 하게 되었지만 나는 2D디자인을 해본적이 없다.
작업은 Figma를 이용하여 작업하였으며, 최대한 초기 컨셉팅과 비슷하게 하려 노력하며 진행하였다.

React 상태관리의 중요성

아,,,,,,,,.....



상태관리는 프론트엔드 포지션을 맡은 우리 두명에게 중요한 이슈였다. 사실 처음부터 Redux의 사용을 고려하였지만, 2주라는 짧은 시간덕에 익숙지않은 기술을 사용하기 꺼려져서 함께 고려했던 React Hooks와 둘다 사용하지 않고 순수 React만으로 작업하여 상태관리 기술의 필요성을 이한몸던져 몸소 체험하기로 하였다!

그것은 하면 안되는 짓이였다...

팀원과의 소통


팀원과의 소통 문제는 항상 예민하고 중요한 문제인것 같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얼떨결에 넷의 의사결정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되었지만, 정작
본인포함 프론트엔드 작업자 둘의 합은 별로 좋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보통 사람과의 트러블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만약 불합리한 경우에 있다 하더라도, 그 경우가 심하지 않으면 내가 참는 편이다. 이번 프로젝트간 프론트엔드 작업을 진행하며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잠깐이나마 다른 한분의 책임감과 성실도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시간이 있었다.
작업량의 형평성에 있어서 불합리하다는 마음을 조금 갖게되었고, 한번 짜증을 내었던 적이 있었다.
팀원과의 마찰에 대해서는 내가 스트레스 받기 전에 자주 소통하며 의견을 주고받을수 있도록 해야겠다!

배포와 마무리

사랑해요 AWS

먼저 URL앞에 자물쇠를 달기 전까지 험난한 시련이 존재했고,
그 이후에는 https로 배포를 완료 해야만 코드 테스팅이 가능하게 만든 죄악을 저질렀다.
때문에 코딩 후 기능 테스트를 한번 진행해야 할때 마다, 혹은 오타 등등의 모든 수정이 들어갈 시 빠른 갱신을 위해 S3 --> CloudFront --> Route 53 을 차례로 내리고 다시 재배포하는데 엄청난 시간적 손해와 피곤함을 감당하였다.. 클라이언트 배포 또한 내가 진행하였기 때문에 한번의 테스트를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 과오를 저질러버렸다..

후기


정말 말도안되는 실수와, 또는 나름의 선방쇼로 버무려져 결국은 시간안에 어떻게든 완성한 프로젝트였다.
짧은 시간안에 종종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유지보수가 용이한 코드보단, 당장 작동하는 코드를
짠 점이 가장 아쉽게 느껴진다. 위에서 기술한 이상한 짓들을 하느라 보낸 시간들은, 이후의 실수를 방지하기위한 끔찍한 신고식이라고 생각되지만, 시간의 압박속에서 내가 만들어내는 누더기 괴물을 보는것은 즐겁지 않았다.


이번 First-Project에서 느낀점을 양분삼아, Final-Project에서는 과감한 도전을 계획중이다!
TypeScript Redux React-Hooks Sass의 사용을 팀 차원에서 생각중이지만 네개 전부 다 한꺼번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기는 쉽지않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것 같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컴퓨터앞에 앉아서 주말과 휴일도 반납해가며 진행한 2주짜리 프로젝트의 결과는 아쉽지만,
느낀점과 얻어가는것 만큼은 많았던 시간 같다.

고독한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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