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쓰게 되는 후기이다.
왜 이제서야 썼을까..? 라고 물어본다면,
얼마전에 다녀온 구글 안드로이드 컨퍼런스에 다녀오고 나서 갑자기 생각났기 때문이다.(ㅋㅋㅋ)
2022.11.26 프로그래머스 컨퍼런스에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오프닝은 미국에 계신 개발자님께서 시작하셨는데, 이 분은
27년 간 한국과 미국에서 경력을 쌓아오며, 개인의 노력과 동시에 타인과의 교류 및 커뮤니티를 통해 커리어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말씀해주셨다.
커뮤니티 활동에 목말라있던 나에게는 좋은 얘기들밖에 없어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
다음으로는 지금 대학생이고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개발자가 백준 저지의 solved.ac를 개발한 경험을 얘기해주는 시간이었다.
모두의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단다...
대학생임에도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는 사실에 감명 깊었다. 나도 이에 자극 받아서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그 다음으로는 국내에서 학부를 졸업한 후에 실리콘 밸리에서 커리어를 쌓은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됐는데, 역시 얘기만 들어도 실리콘 밸리는 뭔가 판교테크노 밸리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다이나믹하다고 할까??...
그 이후 컨퍼런스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지만,
컨퍼런스 덕분에 나도 세계 진출을 소박하게 꿈꿔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